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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26:1-13 이삭이 받은 축복

창26:1-13 이삭이 받은 축복

 

오늘 본문은 이삭이 받은 축복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의 축복을 정리하면 ①더 나은 미래가 열리는 축복 ②가면 갈수록 더 복을 받는 축복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 얼마나 희망적입니까? 누구든지 더 나은 미래에 대해 꿈을 꿉니다. 그래서 금세기의 저술가 스펜서 존슨은 ‘선물’ 이라는 그의 책에서 우리가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에서 배울 수는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멋진 미래 모습을 꿈꾸며,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멋진 미래의 모습을 꿈꾸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며 꿈을 꾸었습니다. 그의 바라던 꿈은 후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꿈을 꾸어야 합니다. 말씀이 등불이 되어 흑암 중에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로 꿈을 꾸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입니다. 그도 아버지처럼 믿음의 대부였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갑작스런 기근과 흉년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흉년은 BC 2090년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도 있었고, 100년 지난 지금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100년 만의 기근,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래서 역사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버틸 수가 없어서 이삭은 곡창지대가 많은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기근이 닥쳤으니 먹을 양식이 많은 곳으로 가겠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생각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곧바로 이삭에게 찾아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2)고 당부하십니다. 100년 전, 똑같은 상황에서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내려가서 거기서 하갈을 데리고 오고, 그래서 이스마엘이 생기고 가정이 불화하게 되고 큰 부작용과 아픔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너는 아버지처럼 실패하지 말라고 붙잡은 것입니다. 그것은 내 뜻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기준과 사람의 판단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실적 상황이 어려워도 믿음의 사람답게 살아갈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이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어려워도 기도하고 주일성수하고 십일조도 드리고 믿음의 사람답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 때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열릴 줄 믿습니다.

 

사람은 현실에 급급하고 다급해지면 신앙의 기준을 버리기 쉽습니다. 수준을 스스로 내려뜨립니다. 또 믿음으로 사는 것을 체념하거나 타협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버티고 사는 것보다 더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비전이 없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시려면, 여러분의 미래가 가면 갈수록 복을 받는 은혜를 원하신다면 오늘 아침 이렇게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결코 어떤 경우도 내 믿음의 수준을 내려뜨리지 않으리라! 나는 믿음에서 결코 퇴보하지 않으리라” 아무리 먹고 사는 것이 어렵고, 아무리 사업의 현장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나는 내 영적 수준을 결코 내려뜨리지 않으리라, 나는 결코 퇴보하지 않으리라, 오직 믿음으로 이기리라!’

 

우리가 어떻게 살면 이삭처럼 ①더 나은 미래가 열리는 축복 ②가면 갈수록 더 복을 받는 축복을 받아 누리며 살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믿음으로 순종하면 이삭이 받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말씀을 곧바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착하여 살라고 하시는 가나안 땅에 계속 머물러 삽니다. 이삭은 순종을 참 쉽게 잘 합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자기를 번제물로 바치려할 때도 이삭은 아무런 저항 없이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저것 재지 않습니다.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습니다. 이삭의 매력은 순종 그 자체의 삶을 사는데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면 몇 가지 약속을 주십니다.

 

①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창26:3) 순종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그를 떠나가지도 않으시고 곁에서 그의 편이, 그의 힘이 되어 주십니다. 그를 도와주십니다. 전능자가 강한 손으로 돕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② 하나님께서 자손들까지 축복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26:4)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어머니의 생일 파티에 많은 하객들이 몰려와서 축하를 했습니다. 그 때 하객 중의 한 사람이 대통령의 어머니, Mary 여사에게 물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들을 어떻게 키웠기에 그토록 위대한 인물이 되는 축복을 받으셨습니까?” Mary 여사는 아주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아들에게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기를 가르쳤을 뿐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게 했더니 미국 초대 대통령이 되는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고 싶습니까? 여러분의 가문에도 이런 축복을 받고 싶습니까? 그냥 이 시간 작정해 버리십시오. “나는 하나님께 절대 순종할 것이다.”

 

요즈음 창의성과 자율성, 개성을 살려준다고 아이들이 자기 멋대로 하도록 방임하는 교육을 시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아버지만 어머니 말을 잘 듣는다고 합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세 자녀를 둔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를 사왔답니다. 그러자 서로 장난감을 가지겠다고 싸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엄마 말에 고분고분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이 가져라.”라고 했답니다. 잠시 아무 소리도 없다가 일제히 아이들이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그럼 아빠가 장난감 가지고 노세요.”

 

방임하면 아이들 복 받지 못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삭처럼 내려가지 마, 그러면 안 내려가고, 있어 그러면 있고, 더 이상 언급이 없으니까 계속 머물고 순종하니까 이삭의 미래를 얼마나 놀랍게 열어 가십니까? 이 스토리가 이삭의 스토리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각자의 스토리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사는 자에게는 반드시 더 나은 미래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순종의 축복을 힘차게 강조합니다. 베드로가 이성적으로 경험적으로 자기 지식으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빈 배가 가득 채워지는 만선의 복을 받았습니다. 혼인잔치 집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 가도 무조건 순종했더니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도 최상의 역사가 열려지게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이삭이 받은 복을 받습니다.

 

이삭은 지금 하나님께서 머무르라고 지시하신 그랄 땅에서 백년 만에 찾아온 기근과 흉년을 극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유목민으로 짐승을 키우는데 물이 없으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이런 악조건에서도 이삭은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았습니다. 본문 12절을 보시면 이삭은 히브리 유목민인데도 그 땅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었다.’는 말이 창세기에서 세 번 언급이 됩니다. 가인이 처음으로 농사를 지었고(4:2), 노아가 홍수심판 후에 방주에서 나와 농사를 시작했습니다.(9:20) 그리고 세 번째가 오늘 본문에 이삭이 농사를 지었다고 설명합니다. 양을 치는 유목민이 땅을 개간하고 농사를 짓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도 이삭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믿음과 행동은 하나이지 아무것도 안하고 나는 믿음이 있으니까 잘 될 거야하면 잘 되겠습니까? 학생이 공부도 안 하고 믿음만 있으면 서울대학이나 연. 고대 4년 장학생으로 합격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최선을 다하는 행동지향적인 믿음입니다. 이삭은 네게브 사막지대의 척박한 땅에서도 양을 치는 유목민이지만 이 기근과 흉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사하는 일까지도 힘써서 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이 머무르라고 하시니까 머물면서 주저앉아서 내가 앉자 있으면 하나님께서 먹여주시겠지 그런 요행심리가 아니라 이 약속의 땅에서 이 축복의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양만 쳐서는 먹고 살 수 없구나, 이 사막을 개간해서라도 농사를 지어서라도 먹고 살아야지 그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최상의 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역력히 강조합니다. 12절입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붙잡고 비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100년 만에 찾아온 기근과 흉년을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여 100배의 수확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굉장한 축복입니다. 중동지역에서는 일반수확이 30배입니다. 풍작이 되었을 때 50배까지 거둡니다. 따라서 100배의 수확은 기적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적인 풍작은 이삭이 단순히 농사를 잘 져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라고 부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점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축복해주셔야 우리가 하는 일이 형통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좁쌀이 100번 굴러도 호박 한번 구른 것을 이길 수 없다.” 인간의 노력만으로 부족합니다. 그 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해야 합니다. 밤이 맞도록 노력해도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 두 배 가득 잡게 됩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복도 임할 줄 믿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을 보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3절입니다.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창26:13) 계속 잘 되고 잘 되어 거부가 되었습니다. 계속 잘 되어지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순종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보다 점점 더 나아지는 미래축복으로 계속하여 인도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복을 받기 위해 믿음이 퇴보하거나 침체되어 내려가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점점 더 잘되어 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시간 마음을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결코 나는 내려가지 않으리라, 나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리라.’ 그렇게 사시면 더 나은 미래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삭에게 임했던 계속해서 잘 되는 은혜가 임하고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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