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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골3:15 하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골3:15 하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옛날에 어느 성문 곁에 지혜로운 노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와서 묻습니다. "할아버지! 이곳은 살기 좋습니까? 한번 정착해 볼까 해서 와 봤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묻습니다. "자네! 전에 살던 곳은 살기 괜찮았는가?" "네. 괜찮았습니다." 그 말을 듣고 노인이 말합니다. "이곳도 살기 괜찮은 곳이네." 얼마 후에 다른 청년이 와서 묻습니다. "할아버지! 이곳 살기 좋습니까?" 노인이 역시 묻습니다. "자네가 전에 살던 곳은 어땠는가? 살기가 괜찮았는가?" "아주 지옥 같은 곳이었죠." 그 말을 듣고 노인이 말합니다. "이곳도 아주 지옥 같은 곳이네."

 

이 세상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환경에서 어떤 사람은 행복하지만 어떤 사람은 불행을 느낍니다. 그처럼 행복은 환경이 결정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과 태도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경제학자 죤 카우스키의 저서 ‘신생국가의 경제성장’이라는 책에서 그는 "인간들 마음속에는 항상 불만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했습니다. 현대인들의 경제생활이 과거에 비하면 괄목한 만큼 성장했음에도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 불만을 토로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활수준이 나아졌어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대적 빈곤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비하여 경제수준이 향상되어 절대적 빈곤은 사라졌지만 남보다 못하다고 하는 상대적 빈곤 때문에 불만이 계속 남아있다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를 가리켜 "더(more)"의 시대라고 합니다. "더 많은 돈(more money), 더 좋은 집 (more house) 더 좋은 차(more car), 더 큰 행복(more happy)"을 쫓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 더"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있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폭풍과 굶주림과 헐벗음과 고통스런 감옥에서도 감사했습니다. 환란과 핍박 중에서도 마냥 감사했습니다. 푸대접을 받아도 감사했습니다. 그는 범사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 감옥 토굴에서 사형언도를 받고 사형집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감사의 메시지를 쓴 글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골로새서입니다. 서신들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골로새서의 주제는 감사입니다. 그래서 1장부터 4장까지 무려 7번에 걸쳐서 감사로 메시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서신에서 우리 감사하며 살자, 늘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자고 말했는데 이 골로새서에서는 “감사하는 자가 되자.”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냥 감사하라는 수준 정도가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자는 것입니다. 어쩌다 생각날 때 감사하는 수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인격이, 그 성품이 그 체질이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시작도 감사, 과정도 감사, 마무리도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는 마지막 점을 잘 찍어야 합니다. 화룡점정(畵龍點睛-그림 화, 용 룡, 점 점, 눈동자 정) 용을 그린 뒤 마지막에 눈동자를 찍는다는 뜻의 고사 성어입니다.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무리하여 완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번 생각해 보고 여러분도 판단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①애경사에 청첩장, 부고장 돌리고 끝나면 침묵한 사람도 있고 감사 인사한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더 아름답습니까?

 

②남편을 잃은 가난한 아줌마가, 아이 셋을 데리고 길거리에서 호떡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점잖은 신사가 다가와 “호떡 하나 얼마입니까?”, “1000원인데요.” 신사는 천 원만 놓고 그냥 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날도 신사는 호떡은 안 가져가고, 천 원 만 놓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사는 다녀갔는데, 어느 날 천 원을 놓고 가는 신사를 아줌마가 불렀습니다. 아줌마는 뭔가 말을 할 듯 말 듯 망설이다가 말을 했습니다. “저, 호떡 값 올랐는데요.” 받은 은혜에 감사하지 못함이 아름다운가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응답 받고 감사로, 치유 받고 감사로, 하루 마무리도, 일 년 마무리도 감사로, 인생 마무리도 감사로 마지막을 점을 잘 찍으시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항상 마무리를 감사로 아름답게 장식하시는 지혜가 여러분들에게 모두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은 항상 두 가지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미안하다는 말이고, 또 하나는 고맙다는 말입니다. "내가 잘못한 것들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과 "나에게 잘해준 것들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2013년도 남은 두 주일 동안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오늘은 먼저 “하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음 주일에는 “하나님! 죄송합니다.” 라고 고백하며 한 해를 잘 정리하고자 합니다. 가르친 대로 따라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지도자 윌리암 로우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대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혹자는 인간의 행복을 논하면서, 다음과 같이 충고합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하는 생각이 없으면, 그대는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사람이다. 부디 다른 공부보다도 먼저 감사하는 공부를 하라.” 정말이지 감사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마음 사용 설명서’

 

고통(苦痛)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활용하고,

감동(感動)은 일시불로 구입할 것.

사랑은 30년 만기 국채를,

우정(友情)은 연금처럼 납입할 것을 권함.

감사(感辭)는 밑반찬처럼 항상 차려놓고,

슬픔은 소식할 것.

고독(呱獨)은 풍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처럼 싱싱하게,

이해(理解)는 뜨거운 찌개를 먹듯 천천히,

용서(容絮)는 동치미를 먹듯 시원하게 섭취할 것.

기쁨은 인심 좋은 국밥집 아주머니처럼 차리고,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줄 것.

오해(誤解)는 잘게 다져 이해와 버무리고,

실수(失手)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통깨처럼 다룰 것.

고통(苦痛)은 편식하고,

행복(幸福)은 가끔 과식할 것을 허락함.

슬픔이면서 기쁨인 연애는 초콜릿처럼 아껴 먹을 것.

호기심(好奇心)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서라도 마음껏 소비하고,

열정(熱精)은 신용대출을 권함.

은혜(恩惠)는 대출이자처럼 꼬박꼬박 상환하고,

추억(追憶)은 이자로 따라오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리움은 끝끝내 해지하지 말 것.

신뢰(信賴)는 선물 투자를,

의심(疑心)은 단기 매도를 권하며

평화(平和)는 종신보험으로 가입할 것.

변덕스러움은 애널리스트가 분석하듯 꼼꼼하게 다루고

아픔은 실손 보험으로 처리하고

행복(幸福)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 둘 것을 권함.

성도 여러분! 은혜는 대출이자처럼 꼬박꼬박 상환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아는 자가 되어 두고두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는 밑반찬처럼 항상 차려져 있어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합니다. 2013년을 정리하고자 읽어 보았습니다.

 

1월-(12일) 차사고-무서운 하나님을 배웠습니다.(배움 감사)

1-12월 양복, 가스레인지, 세탁기, 청소기, 쌀, 생선, 멸치, 생활용품 세트, 안경, 프린터와 잉크(필요를 채우심)

3월-막내 수술 4월-장모님 팔순 5월-동생 결혼 -사람 노릇하게 하심 감사

6월-향우회 제1차 정기총회

9월-제주 가족 여행, 2014년부터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지원 발표

10월- 사촌 누님 사업 지경

11월- 고개반점 3츨 건물 계약

12월- 총동문회 창립, 조카 취업

주라 국가 장학금(2, 8월), 주영 삼성 장학금(5월),

주라 교회 장학금(9월), 섬겸 졸업식 장학금(2월)-지켜주심, 교육, 책임지심

김영수 의원님과 만남의 복

목회의 지경을 넓혀주심(신학교, 노회, 총동문회-기도, 축사, 권면 등)

교회 달력, 화분, 실내화, 근조기. 연탄(기도마다 응답)

드릴 수 있는 힘, 감당할 수 있는 힘 감사…….

 

2013년 감사합니다.

                                              神前 박영일 목사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무서운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채워주심으로 살았습니다.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에 더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모두 주셨습니다.

주신 것들로

받은 것들로 사람 노릇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종을 써 주셨습니다.

고향과 고향 분들을

노회와 신학교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신실한 분들

귀한 분들과의 만남의 은복을

감사합니다.

 

주님은 신실하셨습니다.

약속의 말씀대로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복에 복을 더하사

살리고 세우는 일로

목회의 지경을 넓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때를 따라 은혜를 주셨습니다.

날마다, 달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사랑하셨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찬양 가족들

성장하게 하시고 잘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천륜으로 맺어진 가족들

믿음 주시고 이끌어 가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책임지셨습니다.

자녀들을 지키시고

양육하시고 교육시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한 모든 것에

평범하다 생각한 모든 것에

내세우지 못하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것 또한 저에게는

큰 은혜이고 기적입니다.

 

나은 시간 동안 받은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로 한 해의 마지막 점을 찍어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하는 지혜롭고 성숙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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