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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왕상 1장 열왕기상 강해 ➀

왕상 1장  열왕기상 강해 ➀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듯하지 아니한지라 그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저로 왕을 모셔 봉야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경내에 아리따운 동녀를 구하다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동녀는 심히 아리따운 자라 저가 왕을 봉양하며 수종하였으나 왕이 더불어 동침하지 아니하였더라(1-4)

 

나이 많아 늙으니(1-4)

 

그 누구도 흘러가는 세월을 잡고 막을 수 없습니다. 늙어 간다는 것에 너무 슬프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늙는 것은 순리이고 나만 늙은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이제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이불을 덮어도 따듯하지 아니했습니다. 늙으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핑하고 돌아버릴 거니까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사람이 늙으면 교만할 수 없습니다. 많고 적음을 떠나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그 죽음 앞에서 모두 평등함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다 같은 평등한 인생임을 가르쳐 주고 내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가르쳐 줍니다. 다 두고 빈손으로 가지 않습니까? 또한 내세를 생각하게 하며 소망을 천국에 두게 합니다. 나이 들수록 천국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아야 합니다. 나이 들수록 나라와 민족, 교회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에 늘려야 합니다. 특별히 자녀들과 이 땅에 함께 있을 동안 자녀들을 위해 맘껏 기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삭이 죽기 전 아들 야곱을 맘껏 축복해 준 것처럼 말입니다.

 

아도니야의 모의(5-10)

 

○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아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인을 예비하니 저는 압살롬의 다음에 난 자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번도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저희가 좇아 도우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에게 속한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돌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복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5-10)

 

살아 있는 아들 중에 장남인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는 왕이 되고자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럴 수 있습니다.

➀서열상 왕 위에 오를 장남이었습니다. 장남 암몬은 다말 사건 후 압살롬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삼하13:29) 셋째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켜 요압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삼하18:14) 둘째는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일찍 죽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서열상은 왕 위에 오를 자입니다. 당시의 풍속을 따라 왕위를 계승할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➁용모가 아주 뛰어났습니다.(6) 인물로는 왕감이었습니다.

➂요압 장군과 아비아달 제사장이 함께 하였습니다.(7)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일까요?

➀스스로 높였습니다.(5)

➁모의였습니다.(7)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성경이 모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역을 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는 ➀왕이 될 솔로몬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➁다윗 왕도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 왕도 모르게 왕이 된다. 이것은 역모이며 반역입니다.

결국 실패로 끝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만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갑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은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입니다.

 

6.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7. 다윗이 솔로몬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8.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9.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10.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대상22:6-10)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도니야가 솔로몬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밧세바도 알았습니다.(17)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스스로 높였던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의 계교(11-27)

 

○ 나단이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고하여 가로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됨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이제 나로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원할 계교 베풀기를 허락하소서 당신은 다윗왕 앞에 들어가서 고하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계집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연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할 때에 나도 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증거하리이다 ○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수종하였더라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찜이냐 저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나이다 저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대 장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치 아니하였나이다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위에 앉을 것을 반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 열조와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 밧세바가 왕께 말씀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혹이 왕께 고하여 가로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저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어 왕께 절하고 가로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욍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저가 오늘 내려가서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궁대장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저희가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왕 만세를 불렀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치 아니하였사오니 이것이 내 주 왕의 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11-27)

 

일찍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는 선지자 나단은 앞으로 왕이 될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를 찾아가 일을 풀어나갈 계교를 말해 줍니다. 그러자 밧세바가 듣고 시키는 대로 왕에게 찾아가 왕에게 보고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단하도록 했습니다. 자신도 들어가서 왕에게 모든 사실을 알립니다. 다 들은 다윗 왕이 일을 해결합니다. 어떻게요?

 

다윗왕이 명하여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저가 왕의 앞으로 들어와 그 앞에 서는지라 왕이 가로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날 그대로 행하리라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며 내 주 다윗왕은 만세 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 다윗왕이 가로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저희가 왕 앞에 이른지라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복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나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저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고 너희는 양각을 불며 솔로몬왕 만세를 부르고 저를 따라 올라오라 저가 와서 내 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저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주권자가 되게 하기로 작정하였느니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가 왕께 대답하여 가로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 위를 내 주 다윗왕의 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서 기름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양각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왕 만세를 부르니라 모든 백성이 왕을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저희 소리를 인하여 갈라질듯하니(28-40)

 

나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기름을 부으라. 그리고 양각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를 부르라 지시했습니다.(33, 34)

 

나귀는 일반인들이 타고 노새는 왕과 귀인들이 사용했습니다. 기혼은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넓은 장소가 있어 기름 부음 받기에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양각을 부는 것은 왕의 즉위를 많은 사람들이 알도록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 그리고 브니야 장군은 왕이 시키는 대로 하였습니다. 마침내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대로 왕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강한 손, 하나님의 손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하십니다.

 

아도니야와 저와 함께한 이들(41-53)

 

아도니야와 저와 함께한 손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지라 요압이 양각 소리를 듣고 가로되 성중에서 소리가 어찌하여 요란하뇨 말할 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야가 가로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들 가져오는도다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과연 우리 주 다윗왕이 솔로몬으로 왕을 삼으셨나이다 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저희 무리가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울 부어 왕을 삼고 무리가 그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중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이라 솔로몬이 나라 위에 앉았고 또 왕의 신복들이 와서 우리 주 다윗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아름답게 하시고 그 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내 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나로 목도하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아도니야와 함께한 손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혹이 솔로몬에게 고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솔로몬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왕이 오늘날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솔로몬이 가로되 저가 만일 선한 사람이 될찐대 그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저의 가운데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저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저가 와서 솔로몬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41-53)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그들은 다 놀라 각기 갈 길로 가고 아도니야는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제단 뿔을 잡았습니다. 제단 뿔은 보통 우발적인 살인을 한 사람들에게 도피처, 피난처 역할을 했습니다. 아도니야와도 급한 상황에서 살고자 그리로 가서 제단 뿔을 잡은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솔로몬은 앞으로 지켜보겠다. 앞으로 악한 것이 보이면 반드시 죽이겠다하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성도 여러분, 줄을 잘 서야 합니다. 어디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진리 반대편이나 하나님의 뜻이 아닌 쪽에 줄을 선다면 복이 되지도 않고 형통치 못할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세상만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만 된다는 진리를 마음에 잘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만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잘 되는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잔꾀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뜻대로 사시는 순수하고 성숙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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