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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수1:1-9 길이 보이십니까?

수1:1-9 길이 보이십니까?

 

갑절로 잘됨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주일 신년감사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성도님께 ‘갑절로 잘되는 은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갑절로 잘되는 교회입니다.”, “갑절로 잘되는 성도 되세요.”

 

공중을 날던 한 마리의 까마귀가 목이 말라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까마귀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물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물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헤매던 까마귀는 항아리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혹시 저 안에 물이 있을지 몰라" 까마귀는 기대를 가지고 항아리 옆으로 쏜살같이 내려앉았습니다. 항아리를 들여다보니 거기에 물이 있었습니다. 까마귀는 목을 있는 대로 내밀고 물을 마시려고 하였지만 도저히 물에까지 부리가 닿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까마귀는 생각했습니다. "항아리를 깨면 물이 쏟아지겠지, 그러면 물을 마실 수 있을 거야!" 그래서 까마귀는 자신의 부리로 항아리를 몇 번이고 찧었습니다. 그러나 머리만 아플 뿐 항아리가 깨어질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까마귀는 낙심이 되었습니다. "물을 영영 마시지 못하는 것인가?" 까마귀는 냉정하게 자신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까마귀는 여기저기 널려있는 작은 돌멩이를 입으로 물어다가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자꾸만 자꾸만 똑같은 일을 끈덕지게 되풀이 하니 물이 차츰 차츰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물이 항아리 주둥이까지 넘칠 정도로 찰랑찰랑 물이 올라왔습니다. 마침내 까마귀는 물을 마셨습니다.

 

까마귀가 깊이 생각하자 길이 보였습니다. 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해 보았습니다. 됩니다. 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그 까마귀는 길을 알고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캄캄한 눈이 뜨인 것이고 감을 잡은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길을 걸어가 보았기에 그 길을 압니다. 기적을 경험하고 복을 받은 자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그 길을 걷지 못한 사람들은 두렵기도 하고 과연 될까 반신반의 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답을 모르고 있고 감을 잡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새해 첫 설교로 잘되는 길, 성공하는 길, 복을 받는 길을 말씀을 통해 제시하고자 합니다. 길이 보이고 감을 잡을 수 있게 말씀으로 돕고자 합니다. 집중하여 들으시고 감을 잡으시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이며 귀하게 쓰임 받은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은 뒤에 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섬기던 몸종으로 출발했습니다. 후에 자기 지파의 대표로 뽑혀 가나안 땅에 정탐을 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군대장관이 되어 전쟁에서 지휘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는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었지만 그의 삶을 보면 분명 성실과 충성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가 모세 밑에서 배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것들을 배웠겠지만 마음에 각인 되어 있는 큰 배움 두 가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만 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가까이서 배운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하면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모세가 모든 것을 순종하다가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 할 때 두 번 내리 치는 사건을 통해 책망을 받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는 것을 그는 지켜보며 크게 느끼고 배운 바가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출애굽한 1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 40년 동안 다 죽은 것을 보며 원망과 불평, 불신이 가져다주는 심판과 하나님 말씀대로 다 성취되는 결과를 보며 배운 바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배웠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엄청난 사명을 주었을 때에 그 위치가,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습니까? 가보지 않는 새로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모든 것을 잘 아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내용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이렇게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길을 가야 할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서 지도 한 장을 주면서 이것 보고 가라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호수아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도를 보니 길이 보였습니다. 답이 보였습니다. 어떤 지도였는지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너와 함께 할 것이다.(5)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5)

 

5절을 보면, 모세가 모세 됨이 하나님께서 함께 있어서 가능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요셉이 팔려가 그렇게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답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바울 됨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재판장에서 변호사가 함께 한 것과 함께하지 않는 것의 차이란 큰 차이입니다. 어린 아이에게 보호자가 함께 한 것과 없는 것과의 차이 또한 큽니다. 그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한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어쩌겠습니까? 차이의 감이 옵니까?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이제 여호수아 너와 함께 있겠다.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든든한 약속입니까? 문제는 어느 상황이 오든지 함께함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리하고 말씀과 반대 되는 상황이 눈앞에 찾아와도 함께함의 약속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불신하면 마음이 흔들리며 두렵고 원망과 불평이 나오지만 굳게 믿으면 감사와 기도가 나올 줄 믿습니다. 그래서 강하고 담대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2. 지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7,8)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7,8)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가나안 땅의 7족속과 치열한 전쟁을 수행해 감에 있어 여호수아가 반드시 지켜야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주신 말씀에 전심을 다해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모시면서 이 부분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평탄과 형통, 즉 성공의 길을 여기에 달려 있다 합니다. 여러분도 이아침 길을 보아야 합니다. 답을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 길이 보이십니까?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대로만 사는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대로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두 나를 위한 것이니 토를 달지도, 변명도 하지 마시고 그대로 순종하시면 평탄과 형통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큰 산을 만나고, 궁핍함을 느끼게 되면 순종 잘 하다가도 어려움 때문에 불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황과 환경, 기분에 의해 흔들립니다.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말씀대로만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평탄과 형통할 수 있다 약속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함을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극히 담대해야 합니다, 독한 마음으로 순종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약해지면 타협합니다. 그러면 말씀 밖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여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음은,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성경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 말씀은 등불입니다. 위로입니다. 영생의 말씀입니다. 나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치유와 응답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말씀대로 사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거룩하고 경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말씀 붙들고 기도하시고 말씀 붙들고 사업하시고 자녀 교육시키시면 좋은 열매를 맺고 말씀이 성취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줄 믿습니다.

 

이제 평탄과 형통의 길이 보이십니까? 다음 주일에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고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이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적용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대로만 순종하여, 말씀에 올인하여 평탄과 형통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체험으로 얻은 지도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는 진정한 성공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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