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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5:13-16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마5:13-16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만물이 가르쳐 주는 것들’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하늘에게 물으니 높게 보라 합니다.

바다에게 물으니 넓게 보라 합니다.

비에게 물으니 씻어내라 합니다.

산에게 물으니 올라서라 합니다.

파도에게 물으니 부딪쳐보라 합니다.

안개에게 물으니 마음으로 보라 합니다.

태양에게 물으니 도전하라 합니다.

달에게 물으니 어둠속에 빛나라 합니다.

별에게 물으니 길을 찾으라 합니다.

바람에게 물으니 맞서라 합니다.

어둠에게 물으니 쉬어가라 합니다.

 

20일이 다 되어가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아직도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세월호 이야기를 자제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이아침 함께 묻고 성경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회개하라’입니다.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정부의 무능력, 돈 밖에 모르고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물질 만능주의,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자기 단체 이익만을 생각하는 집단 이기주의. 돈이 된다면 무엇인지 서슴지 않고 할 것 같은 사회인 것 같습니다. 부패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모두 썩은 것 같습니다. 곪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돈 없으면 선거 나오지 말라는 말까지 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공천을 딴다 합니다. 이 나라가 완전히 병들어 있습니다. 이혼, 자살, 부패률은 1위를 달리고 뇌물, 성적 타락은 너무 심합니다.

교회와 교인은 어떤가요?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형식만을 중요시 합니다. 혼합주의와 세속화에 되어 갑니다. 본질은 잃어버리고 비본질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말씀은 홍수인데 생기와 능력이 없어 허공을 치는 것 같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표현과 용어들만 세련되고 화려해 지지 힘이 없습니다. 힘들고 부담되는 개척교회는 피하고 큰 무리 속에 숨어 조용히 신앙생활 하려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편안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교회는 교회답지 못하고 교회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회오리바람 같은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 조국교회와 전 국민 회개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지금이 회개를 할 때입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지금 해야 할 일입니다.

 

회개하였다면,

①아담

②엘리와 두 아들

③사울

④가룟 유다

이들의 공통점은 죄와 잘못에 대해 회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습니다. 만약 회개하였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음으로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은 회개하지 않으면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가 따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시7:1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겔18:30)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회개하였더니,

①니느웨성

②다윗

③베드로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도 눈물로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피할 수 없는 심판도 회개함으로 피하였습니다. 회개만이 용서이고 회개만이 회복이고 회개만이 살 길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책임입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긍휼이 여겨 주옵소서!’라고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2. ‘성도답게 살라’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그런데 빛이 어둠으로 살았습니다. 소금이 부패를 막지 않고 도리어 부패했습니다. 성도인지 불신자인지 구별을 할 수 없습니다. 어둠인지 빛인지 차이가 없습니다. 이제는 회개하고 빛과 소금답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답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주인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을 모시고 주인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주인 되어 살았습니다. 돈을 주인 삼았습니다. 쾌락을 주인 삼았습니다. 사사시대 성도들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고통과 신음과 심판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회개하고 주인 모시고 성도답게 삽시다.

 

성도에게는 절대 기준, 절대 표준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다수가 한다고 절대 기준을 버리고 따라 합니다. 유행 따라, 대세 따라 기준도 없이 막 살아갑니다. 누가 보아도 성도가 하나님 없는 불신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다 삽니다.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섬기는 성도만이라도 빛과 소금으로 살고, 말씀으로 살고 기도로 살고 성도답게 살아야 이 나라가 희망이 있습니다. 선한 영향을 끼쳐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강하고 담대하라’입니다.

 

희생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슬픔은 오래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슴에 묻고 그 아픔 가지고 긴 세월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이 사명임으로 잘 살아야 합니다. 산 사람들에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수1:6)

지도자 모세가 죽자 슬픔과 두려움에 빠져 있는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힘을 내라.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말고 무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슬픔 안고, 아픔 안고 살아갈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아프리카에는 ‘뱀잡이수리’ 라는 아주 특이한 새가 있습니다. 이 새는 평소에 아주 잘 날아다니다가도 어느 순간 고통을 감지하거나 위험한 것을 느끼게 되면 갑자기 날 수 있는 능력을 망각해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날 수 있는 능력을 망각해버린 ‘뱀잡이수리’는 땅을 엉금엉금 기어 다니다가 끝내는 목숨을 잃어버리거나 다치게 되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뱀잡이수리’처럼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그래도 힘을 내어 일어나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산 자의 몫이고 산 자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또한 희생자들을 향한 살아 있는 자의 예의입니다. 성도들은 살아있으매 감사하고 더더욱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천국 백성답게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성도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 자답게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과 함께하심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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