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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욘2:4-10 8주 ‘감사와 전도’ ②

욘2:4-10 8주 ‘감사와 전도’②

 

감사로 기적을! 감사로 전도를! 전도로 부흥을! 인사합시다.

진짜 감사 잘 하는 성도(목사)님 되세요.

 

어떤 사람이 회사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저녁에 돌아 와서 아내에게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온 종일 발바닥이 닳도록 다니면서 회사 홍보물만 돌렸는데 과장이란 작자는 책상에 발을 올려놓고 앉아서 커피 마시며 입으로 시키기만 하니 열 받아서 못 해 먹겠어.”불평불만만 하다가 그는 주유소에 취직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기름을 넣는 일을 하고 와서는 아내에게 또 불평불만을 털어 놓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서서 기름을 넣어주고 누구는 껌을 씹으면서 차안에서 노닥거리기만 하니 자존심 상하여 일을 못 하겠어.”

또 직장을 옮겼습니다. 이번에는 공동묘지에 취직하였습니다.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무덤만 지키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종일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 일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 온 남편에게 아내가 물었습니다. “이제는 만족하세요?” 그가 대답하기를 “더러워서 일 못 하겠어. 나는 온 종일 앉아만 있고, 다른 이들은 모두 다 누워있기만 해.”

 

항상 불평의 목소리만 내는 사람입니다. 삶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이런 사람하고 사는 사람도 얼마나 피곤할까요. 이런 사람에게서 행복을 찾아 볼 수 있을까요. 매사 감사되게 생각하지 못하고 불평되게만 생각합니다. 하나 더 들어보세요.

 

멕시코의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나란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한 쪽에는 부글부글 끓는 온천이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처럼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래서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물에 빨래를 삶고, 냉천물에 헹구어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외국인 관광객이 가이드에게 묻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더운물과 찬물을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 참 좋겠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죠?” 가이드가 대답합니다.

“천만에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보다도 불평이 더 많습니다.”

“왜요?”

“더운물과 찬물은 나오지만 빨래할 때 필요한 비누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귀한 것을 주시고도 감사가 아닌 불평을 들으시는 하나님은 어쩌겠습니까? 우리식으로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것들입니다. 감사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은 감사의 눈을 가지시고, 감사되게 생각하시며 감사되게 해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요나를 통해 감사를 배우고자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나타나 니느웨성으로 가서 외치라 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과거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니느웨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대로 멸망하였으면 하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다시스로 도망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요나가 탄 배는 하나님께서 보낸 큰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리어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이 풍랑을 재앙으로 생각하고 누구 때문에 이 재앙이 왔는지 제비를 뽑아 알자하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요나는 바다로 던져졌고 하나님께서는 준비한 큰 물고기로 요나를 통째로 삼키게 하셨습니다. 불순종한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갔고 물고기 뱃속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했겠습니까? 맞습니다. 그는 기도를 했습니다. 고난 중에는, 흑암 중에는 하나님을 찾는 기도가 살 길입니다. 잘못을 회개하고 감사 기도를 했습니다. 9절입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 속하였나이다 하니라”(욘2:9)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감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1. 새 출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쥐를 독안에 잡아넣고 빛 한 점 안 들어가게 막았더니 절망하였습니다. 18시간 만에 죽어 버렸습니다. 아직 산소도 충분하고 죽을 이유가 없었는데 죽었습니다. 큰 물고기 뱃속은 깜깜한 독안 보다 더 지옥입니다. 소화제가 뱃속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위가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큰 물고기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요나는 감사를 하였습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감사하시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시는 성숙함과 큰 믿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러시아의 육군 장교였던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소련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문서 날조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그 후 시베리아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로 후송되어 그곳에서 11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죄수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용소에서 예수님을 만났으며 그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후 솔제니친은 ‘수용소 군도’라는 책을 써서 197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감방이여 고맙다”

 

그가 감방에 있었기에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옥도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안이 감사가 충만하다면 우리가 머무는 곳에 감사의 향기가 있을 것입니다. 가는 발걸음마다 감사의 씨앗을 뿌리시고 감사의 향기를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와 감사를 받으시고 니느웨성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기회를 받았습니다. 새 출발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렇듯 감사는 회복과 새 출발의 출발점을 제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들 때문에 너무 아파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감사로 다시 회복하고 새 출발의 기회를 주께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이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요나는 3일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3일 동안 있었어도 감사하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감사’라는 말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9,10절입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욘2:9,10)

 

감사하였다는 말씀 바로 뒤에 큰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하여 놓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다는 기도와 말을 듣고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일어나셔서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감사의 힘입니다. 감사의 위력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목사님이 몇 년 전에 일본 동경 은혜 교회 부흥회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40명 정도 모이는 작은 교회인데 많은 여자들이 술집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술시중을 드는 여자들은 아니고 재일교포로 고생하며 사는 나이 많은 할머니들로 주방에서 안주를 만들거나 뒷일을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근무 시간은 저녁 7시경부터 밤 1시경까지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녁 5시에 부흥회를 하고 7시에 부흥회를 마쳐야 합니다. 그리고 7시에 출근합니다. 이들은 보통 밤 1시경에 퇴근하여 집에 와서 잠에 들면 2시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4시 30분이면 일어나서 새벽 예배에 전원 출석하였습니다. 그 아픔 속에서도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그들의 모습은 숭고하게 보였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생활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이 에스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매년 자녀를 위하여 생일이면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10살이면 10만원, 11살이면 11만원을 드렸습니다. 나이가 성장하면서 감사헌금도 늘어났습니다. 지난 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다리에서 난간을 받고 굴러 물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차가 굴러 떨어질 때에 충격으로 아들이 튀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난간에 거꾸로 걸려 있었습니다. 조금도 다치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늘 감사드리니 하나님이 늘 감사한 일만 생기게 한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좋은 일만 생깁니다. 좋은 열매만 맺습니다.

 

어느 군대 내무반에 믿음 좋은 병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예수 믿는 것을 싫어한 상관이 군화를 벗어서 오른 뺨을 후려치면서 말했습니다.

“너희 기독교인들은 오른뺨을 치면 왼쪽 뺨도 내민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계급장을 띠고 한번 대들고 싶은 욕망이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꾹 참고 이렇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두 대 치지 않은 것을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 다음 날 아침 그 상관이 눈을 떴을 때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부하의 오른뺨을 쳤던 구두가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누가 그 구두를 닦아 놓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그 구두로 뺨을 맞았던 사람이 그 구두를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입니다. 감사로 전도의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기도할 때마다 감사를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아멘입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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