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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욘2:4-10 8주 ‘감사와 전도’⑤

욘2:4-10 8주 ‘감사와 전도’⑤

 

감사로 기적을! 감사로 전도를! 전도로 부흥을! 인사합시다.

진짜 감사 잘하는 성도(목사)님 되세요.

 

감사가 생각과 얼마나 깊은 관련이 있는지를 증명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곳에 우산장사와 짚신장사를 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두 아들의 상반된 장사 업종 때문에 매일매일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날이 개이고 햇볕이 쬐는 날이면 큰아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을 걱정해야 했고,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짚신을 파는 작은아들의 장사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람이 찾아와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해가 뜨면 작은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비가 오면 큰 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라는 얘기였습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니 비가와도 감사, 해가 떠도 감사가 되었습니다.

  

걱정과 감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는 감사되게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말입니다. 저수지 같은 데에 소와 말을 동시에 집어넣으면 둘 다 헤엄을 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물론 힘이 좋은 말이 소보다 빨리 헤엄을 쳐서 나오는데 그 속도가 약 두 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홍수가 났을 때입니다. 말은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거슬러 가려고 합니다. 말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물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결국 탈진해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이기려고 할 때, 죽는다는 말입니다. 반면 소는 물이 불어나면 그냥 둥둥 떠다닙니다. 그냥 흘려가 버립니다. 그러다가 얕은 곳이나 지붕을 발견하면 거기서 물이 빠질 때까지 머무릅니다. 소는 물을 이기려고 하지 않고, 물에 대응합니다. 그래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내 앞에 주어진 환경을 내 뜻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세상의 일들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올바른 태도는 변화무쌍한 상황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벌어지는 상황에 대처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는 일이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이 좋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상황은 중립적인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대응만 좋으면 좋은 것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대응하느냐 입니다. 예컨대,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때 그는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감옥 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들은 힘들고 고달픈 상황이 앞에 전개될 때면 그들은 불평, 불만, 불신으로 대응했습니다.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시체가 되는 실패한 인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 다윗은 10년 동안 사울 왕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였지만 기도와 신앙시로 승화시키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붙들고 믿음을 지킬 때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등극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본이 되고 우리가 존경하는 믿음의 선진들 앞에도 이런 저런 상황들은 주어졌습니다. 믿음으로 반응하고 대응한 자들은 지금까지 믿음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최고의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노년에 여러 가지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겼는데 파킨슨병과 여러 질병을 허락하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불공평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나는 그런 식으로 보지 않는다. 고통은 인간의 삶의 한 부분으로 누구에게나 온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다. 분노와 냉소로 하나님으로부터 고개를 돌릴 것이냐 아니면 신뢰와 확신 가운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것이냐.” 믿음의 사람답게 대답했습니다. 신앙인은 신앙으로, 기도와 감사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믿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인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려면 감사되게 생각하고 감사되게 해석해야 한다 했습니다. 몇 주에 걸쳐 우리는 감사되게 생각하는 방법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최악을 생각해 보면 감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신다고 생각하면 감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3. 더 잘되게 될 것을 생각하면 감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하여도 이 일 후에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환경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더 잘될 것인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본문의 요나를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요나는 큰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모두가 죽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구원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 줄 것을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러자 물고기는 헤엄쳐 육지 가까이 가서는 요나를 육지에 토해 놓았습니다. 요나는 살았습니다. 절대 긍정, 절대 희망으로 생각할 때 감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6. 4 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당선된 박홍률 당선자도 4년 전에 낙선했습니다. 그는 낙선하였지만 절망을 보지 않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는 6개월 준비했는데도 많은 표가 나왔으니 준비를 더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정말 4년간 성실하게 준비를 잘했습니다. 마침내 개항 이후 최초로 무소속으로 목포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 더 잘되게 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절망적으로 비극적으로, 어둡게만 생각하면 불평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무슨 감사가 나오겠습니까?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중요하다 했습니다.

 

물리학의 대가 아인슈타인의 이야기입니다. 특수 상대성 이론으로 명성을 날리던 아인슈타인은 가는 곳마다 강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의 똑같은 강의를 하다 보니, 몸살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목이 잠겨서 말도 제대로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도저히 강의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청중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모여들었습니다. 그때 그의 운전기사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박사님의 똑같은 강의를 제가 수백 번도 더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박사님의 얼굴을 잘 모르니, 제가 강의를 하고, 박사님은 밑에 앉아계십시오.” 아인슈타인의 얼굴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 때의 일이라 운전기사의 제안대로 운전기사는 강의하고, 아인슈타인은 객석에서 앉아 들었습니다. 진짜 토씨 하나 안 틀리는 명강의였습니다. 무사히 다 마쳤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생겼습니다. 어떤 교수가 “저 질문이 있습니다.”하면서 강의한 부분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일순간 긴장이 흘렀습니다. 그때 운전기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수가 그 정도의 수준 낮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그 정도의 질문은 나의 운전기사도 대답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기사 설명해 주게”라고 말했습니다. 객석에 앉아 있던 아인슈타인이 일어나 제대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아인슈타인의 기사는 교수보다 낫다.”는 말이 돌았다고 합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대응 능력과 순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능력은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진정한 능력입니다. 성도들의 진정한 능력은 곤고한 일을 만났을 때 원망불평하지 않고 말씀 붙들고 기도와 감사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믿음이고 성숙입니다. 여러분, 감사로 대응하시는 지혜와 큰 믿음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느 날, 존과 피터라는 두 학생이 주일예배를 빠지고 들판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리고 들판을 걷다가 미친 듯이 날뛰는 소를 발견했습니다. 곧 그들은 근처 담으로 도망쳤는데, 미친 소도 무섭게 그들을 쫓아왔습니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자 피터가 소리쳤습니다. “존! 기도해! 이제 기도밖에는 길이 없어!” 존이 대답했습니다. “못해! 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남 앞에서 기도해본 적이 없어.” 피터가 다시 간청했습니다. “그래도 기도해야 해! 소가 다가오잖아!” 존이 말했습니다.

“알았어! 그러면 내가 아는 유일한 기도를 할게. 아빠가 식사할 때는 항상 이렇게 기도했어.” 그러면서 그는 기도했습니다.

“오! 주님! 지금 주님이 막 주시려는 것을 감사히 받게 하소서!”

그 엉뚱한 기도를 듣고 피터가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존! 무슨 기도를 하는 거야? 소에 받쳐 죽어도 좋아! 뭘 감사하게 받아! 너나 감사해!” 바로 그때 소가 다가와서 둘 중에서 피터를 들이받았고, 그 일로 피터는 몇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베드로가 주님에게 말했습니다. “주님! 저 미친 소도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네요.”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를 알아보시고 좋아하십니다. 좋은 일도, 기적도, 사람도 짐승도 모두 감사하는 자를 따릅니다.

 

성도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명령이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행복과 유익을 위해서라도 감사되게 생각하고 해석하여 모든 일에 감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배운 대로 최악을 생각하면 감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늘 곁에 함께 계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더 잘 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며 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범사에 감사합시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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