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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왕상3:3-13 8주 ‘감사와 전도’⑧

열왕기상3:3-13 8주 ‘감사와 전도’⑧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기쁘고 행복한 날입니다.

 

인류학에서는 미개인과 문명인을 언어 구사 능력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5백 단어 미만이면 '미개인'이라고 합니다. 3천 단어 이상을 구사하면 '시민'이라 하고 3만 단어 이상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면 소위 '지성인'이라고 일컬어집니다. 단어의 개념이 명확하고 언어 구사 능력의 폭이 넓을 때, 그만큼 폭넓은 생각과 깊은 의미를 내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의미에서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말이 우리 마음에 있으면 사상이요, 말이 입을 통해서 전달되면 언어요, 말이 고정되면 뜻이요, 말이 행동으로 표출되면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 안에 있는 감사가 언어로 고백되어지고 행위로 보여주는 감사절기입니다. 풍성한 감사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여성들은 하루 평균 7회 감사하는 반면, 남성들은 평균 3회 감사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누가 더 행복할까요? 당연히 감사를 많이 한 여성들이겠지요. 감사한 만큼 행복 하는 법입니다. 통계적으로 보아도 여자가 남자보다 7년 정도 더 오래 삽니다. 자살도 남자보다 2배나 더 적습니다. 독합니다.(①재질이 다릅니다. 남자는 흙으로, 여자는 갈비뼈로 만들었습니다. ②가지고 노는 것이 다릅니다. 남자는 나무젓가락 가지고 놀지만 여자는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놉니다. ③보는 것이 다릅니다. 여자는 출산할 때 피를 보았습니다.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이런 결과는 남자보다 감사를 더 잘하는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각성하시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감사를 더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 등장한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는 많은 형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으로 그의 나이 20세, 어린 나이에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등극합니다. 그는 왕이 되어 기뻐 높은 마음을 품은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을 품고 어리고 부족한 자신이 왕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4절)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성대한 감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일천 번제를 기뻐 받으시고 그날 밤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솔로몬이 입을 열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6절입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은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6절)

 

첫째는 아버지 다윗 왕에게 큰 은혜를 주신 것과, 둘째는 그 큰 은혜를 자기에게도 베풀어주심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게 솔로몬의 감사입니다.

 

다음으로, 그는 백성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마음이 너무너무 기쁘셔서 솔로몬에게 세 가지 복을 주십니다.지혜와 부귀와 영화』입니다.(12-13절) 두 가지 감사(2감) 한 가지 간구(1구) 세 가지의 복(3복) “2감 1구 3복” “두 가지 감사에 한 가지 간구, 세 가지 축복” 답이 보입니다. 감사를 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따릅니다. 감사를 많이 하면 하나님의 축복은 더 많을 것입니다.

 

과거 소련의 후르시초프 서기장이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넘쳐나는 부로 인해 눈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행원들에게 긴급 과제를 주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수행원들의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풍부한 지하자원입니다.” “미국 사람들의 애국심입니다.”

“그들의 개척정신입니다.” “그들의 신앙입니다.”

여러 보고가 이어졌지만 신통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문기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각하 제가 볼 때 미국의 힘은 에 있는 것 같습니다.”

후르시초프의 귀가 번쩍 튀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요?”

“ 미국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미국 사람들처럼 감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사람들도 없을 것입니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만큼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그들은 안 된다고 거절할 때도 감사라는 단어를 씁니다. ‘노우 땡큐’ 감사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국이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감사는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민족에게 축복과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려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인생은 말의 씨를 매일 뿌립니다. 그리고 그 열매를 매일 거두어 먹고 삽니다. 남은 삶을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감사의 씨앗을 할 수만 있으면 많이 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들입니다. 정말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몇 가지만 생각해 보면서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감사하십시오.

 

사람이 스스로 속는 것 중의 하나가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한 것이 당연하고 결혼했으면 임신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하며 태어나면 크는 것이 당연하고 부모에게 받는 사랑도 당연한 것이고, 내가 하는 일도, 내 건강도 모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씨를 뿌리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것, 하늘에서 비가 오는 것, 가을 가면 겨울이 오는 것, 밤이 깊어지면 잠이 오고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는 것을 모두 당연하다 생각하십니까? 어느 날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무너지거나 잃게 될 때면 우리는 그제야 귀하고 은혜였음을 알게 됩니다. 몰라서 그러하였지 처음부터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모든 것을 당연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주님의 은혜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건강)

 

당연함이 기적이고 은혜입니다.

                                     神前 박영일 목사

우리의 가벼운 호흡을

누군가는 힘겨워 했을 것이고

우리의 마시는 물을

누군가는 그토록 원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오늘을

누군가는 이 하루를 구했을 것이고

우리가 보는 세상을

누군가는 애타게 사모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누군가는 기적이라 구했을 것이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누군가는 은혜라 감사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결혼을

누군가는 눈물로 기도했을 것이고

우리 아이들의 출생을

누군가는 서원하며 간구 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물 마심을

누군가는 한 번만 소원입니다 했으며

우리의 침 삼킴을

누군가는 가장 행복이라 고백했을 것입니다.

 

당연하다 여겼던 것들

그리 안 될 때 은혜임을 깨달았고

회복되고 치유될 때

기적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당연하다 생각한 것들이

주님의 은혜이고 기적입니다.

 

 

2. 행위보다 존재 자체에 감사하십시오.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가족이 살아서 곁에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떠나보내서 그 아픔을 조금은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은 물론 우리의 가족, 지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 살아있음에 감사하시고 우리 옆에,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이, 배우자가, 자식들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두고 감사하면 좋겠습니다. 있어야 할 사람이 곁에 없다면 그 얼마나 아픔입니까? 얼마나 슬픕니까? 여러분, 이제는 행위보다는 존재 자체를 감사하시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평범한 일상을 감사하십시오.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감사해야 합니다. 일이 터져 보세요. 누군가가 아프다든지, 집안에 일이 생겨 아무것도 못하고 거기에 매달려 보셨습니까? 지루할 정도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그때에야 비로소 깨달고 감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자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습니다. 전쟁과 테러의 공포, 가난과 질병의 공포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하게 산다는 것이 좋을 것 같아도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특별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피곤하고 어렵습니다. 평범함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편의 신앙시를 소개합니다. 들으시면서 감사의 지경이 넓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게 하소서(감사시)           神前 박영일 목사

 

오늘도 눈을 떠

주께서 예비하신 하루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

 

나를 위해 만드신

밝은 햇살과 환한 빛을

온 몸에 받음으로

감사

 

거칠지도 힘들지도 않는 호흡

부족함 없는 공기

주 은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감사

 

오늘의 평범함에

반복되는 일상에

매일 만나는 이들로

감사

 

정직한 몸

주께서 주신 단잠

호위하시는 은혜

감사

 

용서 받은 수많은 죄

쉼을 얻은 무거운 죄의 짐

지은 죄 기억하지 않으신 주님

감사

 

주님이 곁에 계셔

희망이 있어

삶의 의미 있어

감사

 

나를 찾는 이들로

찾아갈 이들 있어

함께 나누는 대화

감사

 

주신 거룩한 소원

위로부터 받은 새 힘

도우시는 주님

감사

 

곁에 있는 가족

그들에게 베푸신 주 은혜

함께할 수 있어

감사

 

나의 나됨을

주께 드려짐에

작은 자 쓰신 주님

감사

 

안에 있는 하늘평안

담아두신 주님의 기쁨

안전에 있는 육체

감사

 

살아있음으로

기회 있어

천국 소유하여

감사

 

부를 노래 있어

흔들 복음 깃발

따를 주님으로

감사

 

형통한 일들

곤고한 일

선으로 이루신 주님

감사

 

부족하고 심히 약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낮아져

이만큼이라도 써 주시니

감사

 

들에 핀 들풀

공중 나는 새들

무화과나무와 나귀새끼로

감사

 

웃고 울음에

있고 없음에

지금 이 시간을

감사

 

먹고 입음으로

앉고 섬으로

뻗고 누울 수 있어

감사

 

불편 없는 몸

여유 있는 시간 커피 한잔

분주함 속 부르는 찬송

감사

 

되어 감을

알아 감을

성장함을

감사

 

주님 때문에

은혜 때문에

감사할 수 있어

감사

 

나로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삶이 감사로 물들게 하소서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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