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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민14:28 말 속에 있는 힘 2

민14:28 말 속에 있는 힘 2

 

지난주일 설교를 통해 말의 중요성, 말 속에 있는 힘, 즉 말의 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상고해 보겠습니다.

 

잠언18:20, 21절입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지혜자 솔로몬은 말을 열매라고 했습니다. 자기 입에서 나오는 열매(말)로 배를 채우고 만족하게 된다 했습니다. 또한 죽고 사는 것이 자기 혀에 달려 있다 했습니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 자기에게 돌아오는 몫이 다릅니다.

 

신약 야고보서에서는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3:6)

 

혀는 불이라 했습니다. 말이 불입니다. 나의 말이 나의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릅니다. 수레바퀴가 불에 타 버리면 제대로 굴러가겠습니까? 굴러가지도 않고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삶의 수레바퀴가 불에 탔으니 얼마나 힘들고 지옥 같은 삶이 되겠습니까? 지옥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천국 같은 삶을 살 것인가는 전적으로 나의 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인생이 하는 모든 말이 하나님의 귀에 다 들리는데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들린 대로’행하시겠다고 맹세하신 말씀입니다. 말하는 사람 쪽에서 이 말씀은 ‘말 한 대로’된다는 말입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말을 많이 했습니까? 새롭게 시작된 한 주간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내가 하는 오늘의 말이 내일의 내 삶을 결정합니다.

 

오늘은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을 통해 말 속에 있는 힘을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이 모세의 지도를 받으며 출애굽해서 광야 길에 들어서서 제일 많이 사용한 단어 중 하나가 ‘죽음’입니다. 그들은 그들 앞에 어려움과 위기가 닥쳐오면 “우리를 죽이려고”,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민14:2) “거인 족속의 칼에 죽이려고” “매장지가 없어 광야를 매장지 삼아 죽이려 하느냐” 이런 말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만약에 그들이 “주님 여기까지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이라 주님의 뜻은 알 수 없지만 분명 선한 뜻이 담겨져 있으리라 믿고 감사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인도하셨으니 책임지시라 확신하며 감사합니다.” “고난의 끝이 마침내 유익과 복일 줄 믿으니 감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나의 주인, 나의 보호자가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고백을 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약속의 땅 찬양바람 215)

 

1. 주님 손잡고 가는 길 눈보라 비바람 칠 때도

광야 같은 가시밭길도 두렵지 않네

(후렴) 힘이 되신 여호와 전능하신 하나님

내손 잡아주시는 사랑의 주 하나님

약속의 땅 향해 가는 길 가나안 향해 가는 길

주님 손 붙잡고 가리라 나는 가리라

 

2. 광야의 뜨거운 사막도 인생 어려운 일 닥쳐도

악한원수 나를 덮쳐도 두렵지 않네

 

그런데 그들은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죽겠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 들린 대로, 그들이 말 한 대로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과정은 광야처럼 힘들고 어려운 법입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말, 지옥의 언어로 인해 말대로 되어 버린 비극을 맞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만은 열외였습니다. 그들의 말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민14:8-9)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입니다. 그들의 말대로 두 사람은 광야에서 죽지 않고 살아 당당하게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했습니다. 그들의 고백이 얼마나 멋있습니까?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우리의 먹이다.’

 

여러분, 놀랍고 무섭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말을 잘하셔야 합니다. 믿음의 말, 감사의 말, 살리는 말, 이기는 말,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감동시키는 말들만 여러분의 입술에 늘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다윗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다윗이 이겼습니다. 어떻게 이겼습니까? 먼저 생각으로 이겼습니다. 다음으로, 말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이겼습니다. 다윗의 말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삼상17:32)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17:45-47)

 

그는 먼저 생각으로 지지 않았습니다. 생각으로 이겼습니다. 그에게는 진다는 생각과 골리앗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사울 왕과 군대 장관 및 다른 모든 용사들은 약 3미터 크기의 골리앗의 외모를 보고 그의 말을 듣고 생각으로 먼저 졌습니다. 싸워보지도 않고 놀라 두려워 떨었습니다. 모두 숨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생각으로 지지 않았고 말로도 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태산 같은 일을 만나거나 그런 환경에서도 먼저 생각으로 지거나 말로도 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실전에서 이깁니다. 다윗은 그의 말대로 이겼습니다. 말 한 대로, 하나님께 들린 대로 해 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장래를 그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하신다면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술에 여러분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③선지 생도의 아내

 

왕하4장을 보면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와서 간절하게 도움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의 남편이 얼마 전에 죽었습니다. 그가 생전에 하나님을 잘 섬겼다는 사실을 선생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빚을 지고 죽었습니다. 빚쟁이는 저의 두 아들을 데려다가 종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니 좀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사연을 들은 엘리사가 “내가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겠소, 혹 집안에 남아 있는 것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저의 집안에 남아 있는 것이라곤 기름 한 병뿐입니다.” 엘리사가 지시합니다. “사방의 이웃으로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대로 빈 그릇을 많이 빌려서 두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문을 닫고(잠그고) 모든 그릇에 기름을 따르시오. 한 그릇이 가득차면 옮겨놓고 계속 다른 그릇에 따라 부으시오.”

그 여인이 어떻게 했을까요? 시킨 대로 그릇들을 빌려와서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빈 그릇에 기름을 가득히 부었습니다. 빌려 온 그릇마다 다 채웠습니다. 그릇을 더 가져오너라. 하니 아들이 다른 그릇이 없습니다. 하니 기름이 그쳤습니다. 기름이 언제 멈추었습니까? “그릇이 없습니다.” 하니 기름이 그쳤습니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3) 왕하4장 6절은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여러분,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깨닫기를 바랍니다. 성공자의 언어가 있기를 바랍니다. ‘없다.’ ‘한계가 있다.’ ‘잃었다.’ ‘죽겠다.’는 말은 여러분을 실패자로 만들 것입니다. 진정한 성공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지금부터 금지어로 정하십시오.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입술이 아름답게 하소서!

                                         神前 박영일 목사

나의 입이

나의 온 몸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나로 향기 나게 하소서

 

나의 말이

내 생의 바퀴를 불사르지 않게 하시고

잘 굴러가게 하소서

 

나로

저주와 악독을 입에 담지 않게 하시고

찬송과 축복의 말을 아끼지 않게 하소서

 

나의 입술로

비난과 비방의 말을 금하게 하시고

칭찬과 격려의 소리만 내게 하소서

 

나의 입이

원망과 불평 앞에 벙어리 되게 하시고

감사와 만족의 말엔 열리게 하소서

 

나로

거짓과 교만의 말엔 자갈 물고

진실과 겸손의 말엔 학자 되게 하소서

 

나의 혀로

무시와 병들게 하는 말은 모르게 하시고

인정과 살리는 언어를 짓게 하소서

 

나의 목구멍이

남의 말과 좋지 않은 소식에 잠잠하게 하시고

주님 말씀과 기쁜 소식은 나팔을 불게 하소서

 

주여

나의 생각을 선하게 하시고

나의 입술이 아름답게 하소서

 

기도하시겠습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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