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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눅7:2-10 예수님의 칭찬 (2)

눅7:2-10 예수님의 칭찬 (2)

 

누군가 웃자고 만든 유머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나이 들어 필요한 것 5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1.부인 2.아내 3.집사람 4.와이프 5.애들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나이 들수록 아내 없이는 못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여자는 1.돈 2.딸 3.건강 4.친구 5.찜질방(애완용 강아지, 취미, 남편)이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얻어맞는 남자들이 있다합니다. 이것도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20대 남자는 다른 여자 쳐다봤다고 맞고, 30대는 술 먹고 늦게 들어왔다고 맞고, 40대는 TV채널 아내 허락 없이 딴 데 틀었다고 맞고, 50대는 화장하고 있는데 어디 갈 거냐고 물어보다가 맞고 60대는 외출하는데 따라가겠다고 했다가 맞고, 70대는 어렵게 밥해 주었는데 반찬 투정했다고 맞고, 80대는 아침에 눈 떴는데 아직도 살아있다고 맞는다 합니다. 참 여자가 무서운 세상입니다. 대한민국에는 무서운 사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학생입니다. 김정은이가 중학생들이 무서워 쳐들어오지를 못한다 합니다. 또 하나는 여자, 아내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남편들이 아내가 무서울 때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20대는 외박하고 들어갔을 때, 30대는 카드 빛 독촉장 날라 왔을 때, 40대는 아내의 사워 하는 소리가 들릴 때, 50대는 아내의 곰국 끓이는 냄새가 날 때,(어딜 가서 며칠 있다가 올까봐) 60대는 해외여행을 가자고할 때,(떼어놓고 올까봐) 70대는 이사 간다고 할 때.(놔두고 갈까봐) 웃지만 씁쓸합니다.

 

이 세상 살면 70-80년입니다. 좀 더 살면 덞으로 몇 년 더 살 수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인생, 기다면 긴 인생 살면서 이왕이면 비판 보다는 칭찬하면서 악한 일 보다는 선한 일 하면서, 미움보다는 사랑하면서, 원망 불평보다는 감사하고 축복하면서, 남을 죽이기보다는 살리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지난 주일에 이어 예수님의 칭찬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주님은 성도의

 

1. 기도와 구제를 칭찬하십니다.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를 기억하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지혜를 구한 솔로몬 왕의 기도를 마음에 맞다 하시며 칭찬하셨습니다. 성도의 기도와 돕는 손길을 주님이 기뻐 받으시고 칭찬 하실 줄 믿습니다.

 

 

2. 주님을 위한 헌신을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이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가셨을 때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제자들은 그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 왜 허비하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자를 칭찬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마26;10-13)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의 행한 일, 헌신, 선한 일도

전하여지리라는 엄청난 칭찬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한 수고, 헌신을 주님이 다 보시고 기뻐 받으시고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직원 상대로 「직장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조사했습니다. 「당신이라면 상사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으십니까?」 1위는 「수고했어. 정말 잘했어」 (37%), 2위는 「역시 자네야. 자네가 한 일이니 틀림없겠지」 (25%)로 나타났습니다. 꽤나 칭찬에 목말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명한 심리학자 마슬로우가 말하기를 우리 인간에게는 자기 표출의 욕구와 사회적 승인의 욕구가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충족되어야만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표출의 욕구란 자신이 소속된 집단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를 말하는 것이고, 사회적 승인의 욕구란 그 집단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회적 승인의 욕구, 즉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바로 칭찬이라는 것입니다.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믿는다고 칭찬으로 인정 해 주시는 따뜻함과 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 겸손한 사람을 칭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불순종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세울 때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하셨습니다. 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을까요? 다른 이유가 많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겸손해야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는 법입니다. 겸손하면 무조건 하나님께 칭찬 받습니다. 여러분, 겸손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 대통령이 갑자기 병들어 서거하자 부통령이었던 헨리 트루먼이 대통령직에 보선되었습니다. 어떻게 그처럼 쉽게 대통령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그 당시 국무장관 딘 애치슨(Dean Acheson)의 평가가 너무나 멋있습니다. “그에게는 리더의 최대 걸림돌인 교만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미국 사람들은 트루먼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중 한 분입니다. 국무장관은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자신과 일 사이에서 결코 자존심을 내세운 적이 없다.”라고 합니다. 겸손이 그의 인격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주는 직분과 직책은 봉사하라고, 헌신하라고, 섬기라고 주는 것입니다. 교회 직분을 벼슬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직분에 맞게 일을 더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을 겸손히 섬겨야 합니다. “겸손은 은혜를 받게 하는 그릇이요, 은혜를 지키는 초병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겸손하면 은혜를 받고 받은 은혜를 늘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상실하는 이유가 뭡니까? 교만 때문입니다. 예수님처럼 비워야 합니다. 그래야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유난히 힘이 장사인 개미가 있었습니다. 다른 개미들은 쌀 한 톨을 겨우 드는데 이 개미는 두 톨씩도 거뜬히 들었습니다. 많은 개미들이 이 힘 센 개미를 우러러 보았습니다. 기고만장해진 개미는 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고,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넓은 세상에 나가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시장으로 찾아가서 힘자랑을 하였습니다. 쌀 두 톨을 들어올리기도 하고 집어던지기도 하며 괴력을 발휘하였지만 누구하나 개미를 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 누군가의 커다란 발에 그 개미는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보실 때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게 보일 것이며, 똑똑하면 얼마나 똑똑하게 보일 것이며, 있으면 얼마나 있게 보이겠습니까. ‘그저 주님이 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낮아져 고백한 자를 더 예뻐하시고 칭찬하실 줄 믿습니다.

 

칭찬에 인색한 부모가 밤낮 자기 자녀를 야단만 쳤습니다. 공부를 못 한다느니, 친구를 못 사귄다는 둥 야단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아들이 아버지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70점대에서 맴돌던 아들이 80점대로 올랐습니다. 자랑스럽게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B 학점이 무어냐? A 학점을 받아야지” 아들은 다음번에는 90 점을 받아 아버지 칭찬을 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다음 시험에서 90점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보여 드렸더니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100점도 못 맞았어?” 더 잘 하지 못 하였다고 야단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드디어 100점을 받았습니다. 자랑스럽게 달려 와서 아버지에게 100점 받은 성적표를 보여 드렸습니다. 아버지의 칭찬을 기대하였습니다. 100점 받은 시험지를 받아 들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쉬웠나 보다.” 아들은 낙심하였습니다. 그 다음부터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자꾸만 떨어졌습니다.

 

칭찬은 사람을 만들고 키웁니다. 잠27:21에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말씀이 있습니다. 헬라어 원문에는 ‘단련하느니라’가 없습니다. 번역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부분을 삽입했습니다. 그런데 별 도움이 못된 것 같습니다. 원문에 없는 ‘단련하느니라’ 빼보고 해석을 해 보겠습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먼저, 금이나 은이 섞여 있는 돌을 원광석이라고 합니다. 원광석을 도가니(쇠붙이를 녹이는 데 쓰는 오목한 그릇)에 넣고 풀무(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를 돌리며 불을 때면 돌은 돌대로 금은 금대로 분리가 됩니다. 돌 속에 섞여 있던 금이 도가니와 풀무를 통해 정금이 되는 것입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만듭니다. 그러면 사람은 무엇으로, 칭찬으로 사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사람 속에 있는 불순물을 우리는 비판을 통해 제거한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틀렸습니다. 비판으로는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칭찬으로 불순물을 제거하여 금 같은 사람이 만들어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직원들을,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칭찬으로 변화시키고 키우고 만들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믿음의 사람을 칭찬하셨습니다.

 

노예를 말하는 도구로만 여겼던 시대에 오늘 본문에 등장한 백부장은 자기 하인을 사랑했습니다.(눅7:2) 그 사랑하는 하인이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랑이 예수님께 나와 간청을 하게 하였습니다. 사랑의 주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라고 적극적인 응답을 하셨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대답을 듣고 사양합니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8)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을 미리 약속하였습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말을 들으시고 기이히 여기시며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며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1.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이산을 들어 저리로 옮기고

백부장만한 믿음만 있다면 부하의 병을 고쳐주겠네

2.솔로몬만한 기도만 있다면 금보다 귀한 지혜를 얻겠고

엘리야만한 기도만 있다면 가뭄이 끝나 비가 오겠네.

 

1950년대에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우수한 문학 지망생들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각자가 쓴 소설이며 시의 결점들을 가차 없이 서로 비평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창작에 도움이 되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여학생들이 중심이 된 또 다른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는 서로 혹평은 일절 피하고 좋은 부분만 칭찬했습니다. 10년 후 그 여학생들 중 대부분이 훌륭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유망하던 위스콘신 대학의 문학 지망생들 중에서는 단 한 명의 뛰어난 작가도 나오지 못했답니다. 사람은 보통 95퍼센트의 좋은 점과 5퍼센트의 좋지 않은 점을 갖고 있습니다. 100퍼센트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95퍼센트의 좋은 점을 보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 5퍼센트의 좋지 않은 점을 보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95퍼센트를 보고 사는 사람은 힘 있게, 자신감 있게 삽니다. 다른 사람의 95퍼센트를 보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지만 5퍼센트에 주목하면 관계가 틀어집니다. 그 5퍼센트를 바꾸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5퍼센트는 그가 어쩌면 평생 지니고 사는 것이고 우리가 받아 줘야 할 부분이지, 바로잡으려고 애쓸 부분이 아닙니다. 완전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세워 주고 키워 주어야 할 대상입니다. 넉넉함과 따뜻함, 여유와 지혜에 칭찬이 더해져서 많은 사람을 얻고 키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를 찬양하는 입으로(찬양바람 452번)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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