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마21:28-32 끝을 아름답게

마21:28-32 끝을 아름답게

 

화룡점정(畵龍點睛-그림 화, 용 룡, 점 점, 눈동자 정)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용을 그린 뒤 마지막에 눈동자를 찍는다는 말입니다.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잘 마무리하여 완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점을 잘 찍으라는 것입니다. 실수든, 다툼이든, 이별이든 끝을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성경은 끝이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1. 요셉

 

처음: 야곱의 사랑받는 아들이 형들의 시기질투로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억울하게 죄인이 되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끝: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흉년 가운데 가족을 살리고, 애굽 사람을 살렸습니다. 끝이 아름다워야 상처가 아닌 스토리가 되는 법입니다. 아픔이 아닌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2. 욥

 

시작: 동방의 부자였지만 전 재산을 잃어버리고 자녀 10남매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온 몸이 피부병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냈지만

 

끝: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끝이 회복 되는 아름다움으로 마치면 치유가 되고 모두에게 도전을 줍니다.

 

 

3. 예수님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끝이 아름답습니다.

죽어가는 병든 자가 고침 받고 살아납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됩니다.

빈 배가 두 배 가득 채워집니다.

 

우리 삶도, 우리 일도, 우리 자녀들도 모두 에 끝이 아름답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이런 내용입니다. 어느 포도원 주인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포도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포도가 익는 때가 되면 갑자기 폭풍우가 닥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가 익으면 곧바로 따야 합니다. 그래서 두 아들을 불러다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그러자 장남은 간다고 하더니 결론은 안 갔고, 둘째 아들은 안 간다고 하더니 결론은 가서 일하였습니다. 맏아들은 긍정하다가 결론은 부정이었고, 둘째 아들은 부정하다가 결론은 긍정이었습니다. 주님은 누구를 칭찬하셨습니까? 둘째 아들입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는 “싫소이다” 해 놓고 나중에 보니 포도원에서 일한 아들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는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도원으로 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는 못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조금만 께름칙한 것이 있으면 못 견디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는 깨달은 것은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실제적으로 깨닫자 포도원으로 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세월이 가면서 점점 좋아지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치 가나 혼인잔치의 포도주처럼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결론이 좋은 사람입니다. 끝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도 금년 마지막 주일까지 왔습니다. 잘 끝내야 할 때입니다. 어떻게 끝을 맺어야 좋은 끝이 될까요? 지난 주일에 회개와 화해를 하라고 했습니다. 감사로 마지막 점을 찍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어떻게 교훈합니까?

 

본질을 찾으라 합니다.

 

①아버지의 말씀이 본질입니다.

아버지 말씀대로, 아버지의 뜻대로 포도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본질입니다.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아버지의 말씀대로 포도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본질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요나가 그랬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인 니느웨로 보냅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싫었습니다. 그래서 불순종하고 배를 타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풍랑을 보내시고 요나는 결국 바다에 던져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큰 물고기를 준비해 놓고 요나를 삼키게 하여 삼일 동안 물고기 배속에서 그는 회개하면서 살려 달라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회개와 간구를 받으시고 용서와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어 니느웨로 보냅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전하라고 한 대로 가서 외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서 외칩니다. 그는 처음보다 끝이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자 끝이 아름답게 된 것입니다. (감사찬양 메들리)

 

②일이 본질입니다.

큰 아들은 일하겠다고 하고 놀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놀겠다고 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여전도회에서 여전도 회장을 뽑았습니다. 회장으로 뽑힌 여성도가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내년도 우리 남편 사업이 너무나 바쁩니다. 일 년 후에 추천하여 주시면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완곡하게 거절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다른 여성도를 회장으로 뽑았습니다. 그 여성도는 말했습니다. “내년도 남편이 사업을 새로 벌이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일 년 더 미루자고 권하고 여전도 회장을 충성되게 감당하겠습니다.” 일 년이 지났습니다. 사업을 돕겠다고 하던 회장을 거절한 여성도 남편의 사업은 형편없이 기울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회장으로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회장 남편의 사업은 정신없이 번창하고 있었습니다. 일이 본질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여 드리면 하나님은 내 일을 하여 주십니다. 전능자가 하시면,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이 나사서 하시면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나중에 하겠다고 결단하면 안 됩니다. 주님의 일이니 먼저 하겠다고 결단하고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결론입니다.

천하보다 비싼 영혼을 전도하리라

주님의 일을 먼저 하리라

교회 일을 먼저 하리라하고 결심하는 연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이 본질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핵심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말로는 기가 막히게 하나님의 잘 섬기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행동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외식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행동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모르게 하나님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미안하게 생각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뒤늦게나마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31,32)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원에 들어 왔다는 것은 구원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받는 것이 최종 결론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본질은 구원입니다. 구원보다 더 큰 본질은 없습니다. 우리는 누가복음 19장에서 삭개오를 만나게 됩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세무서장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가장 세금을 많이 거두는 곳이 여리고였습니다. 당시 가장 부요한 곳이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흐르는 요단강이 여리고 근처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일, 농업이 가장 잘 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가장 많이 거둘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 있습니다. 당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을 살기 좋은 갈릴리 호수 주변이었습니다. 그래서 통행이 가장 많은 곳이었습니다. 통행세도 가장 많이 거두어 드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리고 세무서는 이스라엘 전체에서 가장 생기는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여리고 세무서장 자리는 가장 황금의 자리였습니다. 그 곳에 세무서장이 삭개오였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뽕나무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삭개오가 말했습니다.“내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남에게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나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라.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눅19:9, 10)삭개오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도 구원받았습니다. 이 세상에 생명보다 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리학에서는 구사일생을 의미하는 용어로 생피에리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생긴 유래가 있습니다.1902년 5월 서인도 열도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3만 명의 주민이 사는 생피에르시를 용암으로 덮어버렸습니다. 당시 그 섬은 섭씨 800도의 수증기 속에 있었기에 생물이라고는 풀 한포기 살 수 없었고 조그만 미생 곤충이라도 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하 감옥에 갇혀서 교수형을 기다리던 살인범 오귀스트 시파리라는 흑인이었습니다. 이 기적으로 그는 사면을 받고 <생피에르의 죄수>라는 영화에 출연함으로서 유명하여 졌습니다. 그리고 1929년에 죽을 때까지 생피에르의 감옥 속에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았다고 방문객들에게 보여줌으로서 큰돈을 벌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귀한 본질은 생명입니다. 천하보다도 귀하고 비쌉니다. 예수님 목숨 바쳐 살릴 정도로 귀합니다. 이 영혼 살리는 일에, 교회로 전도하는 일에 힘쓰고 힘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