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왕하4:1-7 없나이다 하니

왕하4:1-7 없나이다 하니

 

대전을 조금 지나던 열차에 그만 강도가 총을 빼들고 위협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의자 밑에 숨고 공포와 긴장감이 흐르는데, 한 아저씨가 끝까지 서서 있습니다. 옆에 쭈그리고 머리를 의자 밑에 숨긴 차장이 급해서 “아니, 아저씨 왜 앉아서 엎드리지 않아요? 얼른 앉아요.” 그러자 그 아저씨가 조용히 한 마디 합니다. “내는 입석표 유.”

 

오늘 읽은 말씀은 이런 내용입니다. 선지생도의 아내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가서 간절하게 도움을 호소합니다.

“저의 남편이 얼마 전에 죽었습니다. 그가 생전에 하나님을 잘 섬겼다는 사실을 선생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빚을 지고 죽어서 빚쟁이가 저의 두 아들을 데려다가 종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니 좀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안타깝고 아픈 사연을 들은 엘리사가 “내가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겠소, 혹 집안에 남아 있는 것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그 여인의 대답입니다. “저의 집안에 남아 있는 것이라곤 기름 한 병뿐입니다.” 대답을 들은 엘리사가 지시합니다. “모든 이웃에게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대로 빈 그릇을 많이 빌린 후 두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문을 닫고(잠그고) 모든 그릇에 기름을 따르시오. 한 그릇이 가득차면 옮겨놓고 계속 다른 빈 그릇에 따라 부으시오.”

 

그 여인이 어떻게 했을까요? 농담 같고 믿기지 않는 소리 같지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시킨 대로 그릇들을 빌려와서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빈 그릇에 기름을 가득히 부었습니다. 빌려 온 그릇마다 다 채웠습니다. 남아 있는 기름 한 병에서 그 많은 기름이 나온 것입니다. 그릇을 더 가져오너라. 하니 아들이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합니다. 그러자 기름이 곧 그쳤습니다. 이 여인은 엘리사를 찾아가 그 놀라운 일을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엘리사는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 두 아들과 함께 잘 살라는 내용의 말씀이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입니다. 설명해 드린 본문을 통해 오늘 이시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1. 너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후로는 있는 것을 가지고 기적을 일으키시고 역사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①사르밧에 아들과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있었습니다. 그에게 엘리야가 오더니 먹을 떡을 만들어 오라 합니다. 가혹한 부탁이지만 시키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남아 있는 것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3년 6개월의 흉년 동안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마르지 아니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왕하17:1-16) 아주 적지만 있는 것 가지고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②신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큰 무리가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신 후 배고픈 그들을 먹여 보내고자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이 사람 모두를 먹일 만한 음식을 구할 수 있겠느냐?” 빌립이 대답합니다. “다 먹이려면 200데나리온 어치의 떡을 사온다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옆에 있던 제자 안드레가 끼어듭니다. “여기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다 먹일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것 같았지만 예수님께 있는 것을 갖다 드리자 축사(감사기도)하시고 장정만 5.000명을 먹이셨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없는 중에도 있는 것을 찾아 주님께 드리면 그것을 가지고 주님은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요6:1-15, 마14:13-21, 막6:30-44, 눅9:10-17)

성도 여러분, 없는 것을 말하지 마시고 내게 있는 것을 찾아 주님께 드리시기기를 바랍니다.  

 

③출애굽기서를 보면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는 이런저런 이유와 변명으로 거절합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저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나타나시지 않으셨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야?” 물으셨고 모세는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뱀이 되고 꼬리를 잡자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지팡이를 후에 뭐라고 한 줄 아십니까?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출4:20)

 

내 손에 있는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로 10가지 재앙을, 홍해를 가도, 반석을 쳐서 물을 내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하라 하지 않습니다.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 있는 것을 가지고 하라 하십니다. 그래도 모세가 입이 둔하여 못한다고 하자 하나님은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출4:14) 하셨습니다. 없는 자, 죽은 자를 통해 역사하시지 않고 살아 있는 형 아론을 통해서 역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없는 것에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있는 것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있는 것 가지고 역사하여 없는 것을 채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있는 것을 찾고, 있는 것을 드리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도 없는 금과 은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에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그걸 가지고 앉은뱅이를 일으킨 줄 믿습니다.

없는 은사와 재능 달라고 힘쓰지 마시고 있는 은사와 재능에 먼저 감사하시고 잘 활용하여 사역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그 누가 문을 두드려

 

3

성도여 무엇이 있나 성도여 무엇이 있나

있는것에 역사하신다 성도여 무엇이 있나

기적주신다 성도여 있다하여라

기적주신다 성도여 감사하여라

있는것에 역사하신다 성도여 있다하여라

 

 

2.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모든 그릇을 다 채우고 그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기름병의 기름이 언제, 어떻게 멈추었습니까? 나오지 말라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릇마다 다 채우자 그릇이 없었고 더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그릇이 없나이다. 라고 말하니 기름이 바로 그쳤습니다. 없다는 말의 위력입니다. 그래도 없다는 말을 자주 쓰겠습니까?

 

창세기 1장에서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3) 있으라 하니 있었습니다. 있으라, 있다는 말의 힘입니다, 오늘 본문 6절은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없다 하니 바로 그쳤습니다. 여러분,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고집불통'이라는 코너에서 개그맨이 죽겠다는 말을 하면 ‘간다’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죽음의 사자가 그를 데리로 옵니다. 그럼 안가겠다고 아직은 쓸 만하고 괜찮다고 몸부림을 칩니다. 웃기지만 매우 성경적이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없다, 안 된다, 죽겠다.’ 라는 말을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인생과 신앙에 하등의 유익이 되지 않는 말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장지가 없어서 광야로 데리고 왔느냐, 목말라 죽겠다. 거인 족속의 칼에 죽이려고 우리를 가나안에 들이려고 하느냐” 그들은 ‘죽겠다’는 단어를 즐겨 쓰고 달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그 많은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였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고생만하다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시체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준비된 약속의 땅도 밟지도 누리지도 못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50일 작전 총력 전도대회]가 추수감사절까지 시작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50일 동안 온 힘 다해 전도하고자 합니다.

50일 동안 기도하고 전도하면서 ‘전도가 어렵다. 힘들다’고 말을 한다면 결과는 안보아도 뻔합니다. 저를 따라 해 보세요.

‘전도는 쉽다.’

‘쉬운 것이 전도다’

‘전도 2명은 기본이다.’

 

주님이 우리의 이 외침과 고백을 들으시고 역사해 주심으로 우리는 쉽게 전도할 것입니다. 살리는 일입니다. 감사와 인내하면서 천하보다 비싼 영혼들 많이 전도하여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시고 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0일 동안 전도 목표를 작정한 날입니다. 주보와 함께 나누어준 카드에 다 적어 헌금위원들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 그 누가 문을 두드려

 

4

성도여 전도는 쉽다 성도여 전도는 쉽다

말하는대로 역사하신다 성도여 전도는 쉽다

열매주신다 성도여 기도하여라

열매주신다 성도여 전도하여라

말하는대로 역사하신다 성도여 전도는 쉽다

 

5

성도여 전도합시다 성도여 전도합시다

심는대로 거두리로다 성도여 전도합시다

열매주신다 성도여 기도하여라

열매주신다 성도여 전도하여라

심는대로 거두리로다 성도여 전도합시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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