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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34:18-24, 요1:35-42 이렇게 추수감사절을 지킵시다.

출34:18-24, 요1:35-42 이렇게 추수감사절을 지킵시다.

 

어떤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꿈 내용은 이빨이 하나하나씩 다 빠져나가는 꿈이었습니다. 유명한 해몽자들을 불러서 꿈을 해석하게 하였습니다. 어떤 해몽자가 해석하기를 친척들이 하나하나씩 죽고 나중에는 임금님만 남는다고 해석을 했습니다. 화가 난 임금은 그 해몽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온 해몽자는 집안의 모든 사람보다 더 장수할 길조라고 해몽을 했습니다. 알고 보면 똑같은 내용이지만 그러나 한 사람은 부정적으로 해석을 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긍정적으로 해석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하느냐 아니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매사에 어둡습니까? 밝습니까? 생각에 장애가 없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밭이 되어 아멘으로 받으시고, 은혜 되게 해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 주일은 1년 동안 받은 은혜를 헤아려보며 감사를 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한 주 앞두고 말씀을 통해 어떻게 절기를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듣고 배운 말씀을 통해 감사 절기를 잘 준비하여 지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오늘 읽은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3대 절기를 반드시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라.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기억하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봄 농사를 추수하여 드리는 절기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을 감사하고 농사로 얻은 첫 열매인 밀과 보리의 수확물 중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수장절을 지키라. 포도, 무화과, 감람나무 열매 등 가을 추수를 마치고 한 해 동안 결실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한 해 동안 받은 은혜 잊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추수감사절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절기를 지킴으로 잊지 말고 기억하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일주일 동안 하나님께서 명령한 3대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일 년에 세 차례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감사 절기를 잘 지켜 감사하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이방 나라들을 쫓아내어 네 지경을 넓히리라.(24)

 

가나안에는 오래전부터 정착해서 사는 일곱 족속들이 있었습니다. 이들과의 전쟁은 불가피했습니다. 감사하면 그 모든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를 거둬 땅을 차지하게 해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24)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기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우리로 이기게 합니다. 전쟁만 이기게 해 주신 아닙니다. 로마의 신학자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us 354-430)“궁핍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자는 가난과 질병을 쫒아내고 큰 축복을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하나님께 감사할 때 모든 질병은 몸에서 쫓겨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우리로 가난도, 질병도, 환경도, 전쟁도 이기게 합니다. ‘여호와 닛시’ 승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이기는 삶, 승리의 삶을 원하신다면 감사절을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기게 하여 지경을 넓혀 주겠다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 분명 약속하셨습니다. 장막의 지경도, 사업의 지경도, 사역의 지경도 직위의 지경도, 지혜의 지경도 다 넓혀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하나님은 거룩한 감사 절기를 기쁨으로 드릴 때 자손들을 축복하사 장막의 지경을 넓혀 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George Gorden Byron; 1788~1824)“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자는 지경이 넓혀지는 축복을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잘 지켜 감사하는 자에게 활동 범위와 지경을 넓혀 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승리와 성공의 복을 받는 비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 절기를 준비하여 잘 지킵시다.

 

 

2. 아무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24)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집과 마을을 비우고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되면 적이 얼마든지 침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말씀에 순종하여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이면 하나님께서 나서서 모든 것을 지켜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적의 마음을 움직여 쳐들어오게도 하고 두려움을 주어 쳐들어오지 못하게도 하십니다. 예컨대, 광야에는 불뱀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불뱀에게 물린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할 때 불뱀들이 그들을 물었습니다.(민21장)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불뱀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물게도 하고 물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기도 하십니다. 감사하는 자는 막아주시지만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는 불뱀을 보내어 물게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감사 절기를 지켜 감사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어느 누구도 우리의 것을 넘보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는 이기게도 하고 지경을 넓히기도 하고 지켜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1년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인 추수감사절이 다음 주일입니다. 기도하면서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풍성한 감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약속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시고 나누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께 전도의 열매를 드립시다.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열매는 전도의 열매입니다. 천하보다 귀하고 비싼 영혼을 살리려 이 땅에 오셔서 모진 고난 다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심정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 하나님께 전도의 열매를 추수감사절에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한 주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품고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면 분명 응답하실 것입니다.

 

2. 발로 뜁시다.

 

발바닥 전도입니다. 발로 부지런히 전도할 때 만나게도 하시고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해를 끼치거나 죽이는 일이 아닌 살리는 일이기에 담대하게 힘써 발로 뜁시다.

 

‘삼고초려’(三顧草廬)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국 시대에 촉한(蜀漢)의 황제가 된 유비(劉備 161-223)가 당시 숨어 지내던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그의 오두막을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결국 제갈공명을 얻었습니다. 세 번 이상씩 발로 찾아가 만나고 청합시다. 찾아가는 전도 방법이 초대교회 전도 방법이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을 찾아오셨습니다. 사도바울도 복음을 들고 찾아가서 전하였습니다. 성경의 원리대로 찾아가는 전도, 발로 뛰는 발바닥 전도로 효과적인 전도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데리고 옵시다.(42)

 

우리가 이것을 잘 해야 합니다. 데리고 교회로 같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키가 있습니다. 전도의 승패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데려오는 것입니다. 찾아가고 데려오는 것입니다. 다음주일은 찬양단도 주중에 미리 다 준비하시고 전도할 사람을 데리러 가서 데려오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 찾아오라면 안 됩니다. 발로 집까지 가서 데려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 강조하셨습니다. 어부는 고기가 오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잡으러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안드레도 형 베드로를 찾아가 전도하여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요1:35-42)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도 마을 사람들에게 가서 전도하여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눅14:23에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대방 입장은 다음에 헤아리고 일단은 살려놓고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강권하십시오. 찾아가 데려옵시다. 이게 성경이 말하는,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전도법입니다.

 

10월 31일에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개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를 구해 전 세계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사진) 사람들의 의해 버려진 유기견이 부모로부터 쓰레기통에 버려져 탯줄도 잘리지 않은 신생아를 입에 물고 달려가는 사진입니다. 결국 개가 신생아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때로는 개도, 점쟁이도 전도를 합니다. 하물며 구원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천국과 지옥이, 하나님의 심정을 어떤 것인지 아는 성도가 침묵하고, 전도하지 않는다면 어쩌라는 말입니까? 전도합시다. 살립시다. 열심히 전도하여 추수감사절에 천하를 열매로 드립시다.

‘할 수 있습니다.’ ‘전도는 쉽다,’ ‘쉬운 것이 전도다.’

‘2명은 기본이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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