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13:21-30 예수님처럼 사랑합시다.(성례식)

요13:21-30 예수님처럼 사랑합시다.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 날 밤에

12명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유월절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요13:21)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제자 중에 한 명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도무지 궁금하여 견디지 못 하는 베드라가 물었습니다. “그 말씀하시는 자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내가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26)라고 말씀하시고 떡 한 조각을 떼어 유다에게 주었더니 유다가 그 떡 조각을 받았습니다. 그 때 유다가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27) 하셨고 유다는 그 일, 예수님을 파는 일을 하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 때가 밤이었습니다. “곧 나가니 밤이러라”(30)

 

유다에게는 회개해야 할 밤이었는데 회개를 거절하는 밤이 되었습니다. 분명 회개의 기회를 주었는데 회개하지 않고 나가 버렸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 믿을 기회를 우리에게도 주었습니다. 곧 심판의 밤이 옵니다. 밤이 오기 전에 전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야겠습니다.

 

예수님 제자로 곁에 있지 않고 예수님을 팔려고 떠나는 밤이었습니다. 주님 떠나면 그 때부터 밤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떠나면 밤이 온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예수님의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13)

예수님의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왜일까요?

 

①‘누가 더 크냐’하는 제자들의 다툼 때문입니다.

 

12제자들끼리 누가 더 크냐는 다툼이 일어났고 이 다툼이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고 괴롭게 하였습니다. 아픈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만물을 복종케 할 수 있으신 분이, 당연히 섬김과 예배를 받아야 할 분이 낮추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섬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섬김을 통해 제자들에게 “아직도 내가 크냐, 네가 크냐 하며 다투겠느냐”라는 메시지를 제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팔 가룟 유다의 발도 씻어 주었습니다.

 

 

②가룟 유다의 배반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 대해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과(요6: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예수님을 팔 것을(요6:70, 71)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돈 궤를 맡아 돈을 훔쳐 간 것까지(요12:6) 알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의 발을 씻기시고 그에게 떡을 찍어서 주었습니다. 떡을 찍어서 준다는 말은 주인이 손님들 중 어떤 손님을 특히 사랑하고 높이고자 할 때 한 조각의 떡을 찍어다가 주는 풍속으로 너를 끝까지 사랑하고 품는다는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떡 한 조각이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이런 큰 사랑 앞에 무릎 꿇고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후에도 가룟 유다에게는 회개의 기회가 더 있었습니다. “네가 하고자 하는 일을 속히 하라”(27)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도 밖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다 알고 계시구나 생각하고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여러 번의 회개의 기회를 그는 놓쳤습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제 길을 끝까지 갈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배신당한 자신을 생각하기보다 배신할 제자를 생각하며 괴로워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큰 사랑입니다. 이 사랑으로 그의 발을 씻기시고 그에게 떡을 준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같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안 됩니다.

 

 

저는 잘 안됩니다. 주님! 神前 박영일 목사

 

주님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선대하며

나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라 하셨는데

나에게

한쪽 뺨을 치는 자에게 다른 쪽 뺨을 대고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도 주라 하셨는데

 

저는 잘 안됩니다. 주님!

 

다른 이의 눈에 티는 잘 보면서

나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며

내가 죄 있는 자면서 돌을 들어

죄 있는 자를 치려고 합니다.

 

강도 만나 거반 죽게 된 자를 보고도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지 못하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돼지 이천 마리를 손해 보지 못합니다.

 

저는 잘 안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죄도 없는 나를 잡아 죽이려 하면

제게 힘이 있으면 저는 칼춤을 출 것이며

나를 배반하고 팔 제자 인줄 안다면

그의 발을 씻겨 주지도 떡을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섭섭하게 하면

그에게는 더 큰 아픔으로 줄 것이고

어떤 이가 내 눈에 상처를 낸다면

저는 그의 생명을 요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안됩니다. 주님!

예수님처럼 살게 도와주세요!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가야 합니다. 우리의 성품이, 우리의 인격이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은혜로 주셨으니 믿을 수는 있습니다. 예수님 닮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때로는 나를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이들을 예수님처럼 큰 사랑으로 품고 허물을 덮고 사랑해야 합니다. 어쩌든 죽을 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우리 예수님을 닮아갑시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상 예수님처럼 큰 사랑으로 품고 사랑하며 삽시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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