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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요3:16 내 생애 반드시 만나야 할 분

요3:16 내 생애 반드시 만나야 할 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

여러 번 부탁해와 차마 모질게 거절할 수 없어 이 자리까지 와서 앉아계시든지, 나 같은 사람 초대 해 주어서 고마워서 낮은 마음으로 오셨든지, 초대장, 전도지 받고 마음이 움직여 오셨든지 모두 잘 오셨습니다. 박수로 뜨겁게 환영합니다. 헛되지 않는 복된 발걸음이 되길 축원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지만 이 날, 이 시간을 위해, 여러분을 위해 그 누군가의 금식과 간절한 기도와 헌신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그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박수) 그 수고가 하늘에서 해같이 빛날 것이며, 주님의 기쁨 되어 영원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두 편의 시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고자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이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만남1   하금주

 

나를 꽃으로 대해준 네가 고맙다

많이 밟힌 여정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시선

너를 만남으로 나를 새롭게 만난다

 

인생이 추울 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준 네가 고맙다

 

하나님 말씀도 아닌데 아멘이 절로 나오는 시입니다. 노래 중에도 아멘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곡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애국가를 부르면서 ‘아멘’합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슴 뭉클해지고 눈물까지 흘리기도 합니다. 주책인지, 애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은혜가 되어서 그럽니다.(♪하나님이 은혜주사 우리목포 만세)

 

인생이 추울 때, 비에 맞아 젖고 바람에 흔들릴 때,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견디기 힘들 때, 두렵고 답답한 밤을 보낼 때에, 눈물로 밤을 지새울 때, 내 곁에서 선한 손을 내밀어주는 이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만남의 복으로 준 사람일 것입니다. 만남의 복에 관한 사실적인 이야기 좀 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소망교회에 정문술 집사님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전 미래산업 회장이신데 이 분이 300억을 카이스트에 연구비로 기증을 했습니다. 300억을 과학기술원에 드린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습니다. 그의 사업이 부진하고 연구발전이 안되어 고민하고 있을 때, 회사가 아주 어려울 때,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찾아가서 얘기한 것도 아닌데, 직접 찾아와서 첨단기술을 전수해 줌으로써 회사가 살아났습니다. "그 고마움을, 한평생 내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찾아와서 그 첨단기술을 전수해 주었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이 은혜를 갚고 싶어서 그 큰돈을 드렸다는 얘기입니다. 첨단기술을 전수해 준 그 사람은 누구냐? ‘이광형’이라고 하는 카이스트의 교수입니다. 그에게 또 묻었습니다. "당신은 어째서 그 회사에 찾아가서 그 좋은, 훌륭한 기술을 전수해 주었습니까?" 그분의 대답입니다. "국가가 저를 선진국 유학까지 시켜서 나로 이 자리에 있게 했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봉사하고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은혜를 알고 은혜에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이 두 분의 만남, 정문술 회장과 이광형 교수의 이런 만남이 복이고 은혜인 것입니다. 여러분을 초대하고 전도하신 분과 하늘비전교회와 저와 만남이 복이요, 은혜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계룡산 산꼭대기에서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내려온 두 여인이 얼마나 더웠으면 옷을 입은 채로 계곡 물에 온 몸을 담갔습니다. 옆에 둔 자루가 있어 어느 목사님이 보았더니 암에 좋다는 상황버섯, 싸리버섯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따오면 얼마나 버느냐고 물었습니다. “팔려고 이 고생하나요?”대답하기에 사연이 있는가보다 싶어 캐물었습니다. 이런 사연이었습니다. 남편이 10년 전에 위암 말기로 사형선고를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계룡산을 샅샅이 뒤지면서 암에 좋다는 약초란 약초는 다 캐어 매일 끓여 남편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이 “그 분은 아내 잘 만나서 살았군요.” 칭찬을 해 주자 그 여자가 겸손하게 “다 자기 복이지요.” 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귀한 만남이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한 부인이 길에서 신음하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부인은 다가가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청년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하였습니다.

“불량배에게 폭행을 당한 후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부인은 너무나 딱한 사정을 듣고 3만원을 주었습니다. 그 청년은 전화번호와 주소를 물은 후 꼭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부인은 배반당한 기분에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화장을 하려는데 화장대에 낯익은 글씨의 편지와 깨끗한 10,000원권 3장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여보. 당신의 착한 마음이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요. 청년 대신 내가 갚는 것이요.” 남편의 따뜻한 배려로 아내는 3만 원 이상의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참 따뜻한 만남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에 상대를 배려해 주는 이런 따뜻함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 더 하겠습니다. 박권삼 성도님, 제 고향 이장님이십니다. 아들이 작년에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강진 군청에서 근무합니다. 8전 9기 끝에 합격했습니다. 그 뒤에는 ‘꼭 합격할 것이다.’라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돈과 시간, 수없는 불합격의 소식을 접할 때면 얼마나 아프고 절망적이었겠습니까? 불신자였지만 시험에 들지도 않고 서로 격려하고 믿어줌으로써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부모와 자식과의 좋은 만남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만남입니까? 사람과의 만남도 이리 귀한데 신과의 만남은 어쩌겠습니까? 내 생애에 반드시 만나야 분이 있습니다.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입니다. 누구일까요? 예수님이십니다.  짧은 시간에 예수님을 어떻게 다 전해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두 가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소개하겠습니다. 집중해서 들으시고 예수님을 꼭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농장에 병아리 한 마리가 병이 들어 시름시름 앓더니 급기야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농장 주인이 수의사를 불렀습니다. 수의사가 진단을 하더니 암탉 한 마리 잘 고아서 먹이면 낫는다고 했습니다. 농장 주인은 수의사를 향해 정신 나갔냐며 막 화를 냈습니다. “병아리를 살리려고 암탉을 죽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만약, 병아리를 살리려면 송아지를 잡아 먹여야 한다고 할 때 그 말을 따를 농장 주인이 어디 있으며, 더 나아가 병아리를 살리려면 하나 밖에 없는 농장 주인의 아들을 잡아 먹여야 한다면 그 말을 받아들일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죄인, 나 같은 자를 살리기 위해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죽도록 하셨습니다. 이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면 예수님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어느 재상이 이스라엘 여행을 하다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귀국한 그는 늘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그 분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누구든지 그 예수님을 믿으면 죄가 용서 받고 구원을 받는다고 전하였습니다. 왕이 재상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재상! 하나님은 못 할 것이 없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신데 왜 말씀만 하시면 되는데 자기 아들 예수님을 베들레헴에 보내셔서 갈보리에서 죽이시고 인간을 구원하셨나?” 재상이 말했습니다. “하루만 여유를 주시면 대답하여 드리겠습니다.” 재상은 집으로 돌아와서 유능한 목수 한 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왕의 아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목각 인형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자와 똑같이 옷을 만들어 입혔습니다. 이튿날 왕은 재상을 불러 배에 올랐습니다. 왕궁 안에 있는 연못 위에 있는 배였습니다. 왕은 그 배 위에서 국사를 처리할 적이 많았습니다. 배로 부를 줄 알았던 재상은 그 인형을 몰래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왕과 대화를 나누다가 왕자와 똑같은 인형을 연못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왕은 생각할 틈도 없이, 옷을 벗을 여유도 없이 연못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재상이 소리 질렀습니다. “왕이시여! 왜 제게 명령하시지 직접 뛰어 드십니까?” 왕이 헤엄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안 된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남에게 맡길 수가 없어. 내가 직접 건져야 해!” 재상이 왕을 물속에서 끌어 올리면서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어제 하신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직접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나를 살리려 친히 오셨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실로 사랑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님을 통해 모든 죄 용서 받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성도로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생애 반드시 만나야 할 분을 오늘 만나신다면 인생 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따라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1는 죄인입니다.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알지 못하고 방황하며 지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저를 씻어 주시옵소서!

저를 위해 죽으시고 저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 구주로 모셔 들입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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