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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20:24-29 예수님의 내민 손을 잡으라

요20:24-29 예수님의 내민 손을 잡으라

 

무슨 예술작품이나 문학작품 또는 유명한 노래를 보면 그것이 유명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을 알고 보면 또 다른 감동과 감회가 있습니다. 성화 중에 독일의 유명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그린 ‘우정과 감사’ 라는 제목의 기도하는 손이라는 성화가 있습니다. 푸른 종이에 흑백 잉크로 그려진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 그림의 배경을 알면 더욱 은혜가 됩니다.옛날 독일의 한 마을에 ‘한스 나이스타인’이라는 소년과 ‘알브레히트 뒤러’라고 하는 두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같은 재간을 가진 두 소년은 늘 좋은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소년은 도시로 나가 둘이서 힘을 모아 좀 더 좋은 그림 공부를 하자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시로 나갔지만 가난한 생계 때문에 일을 해야 했고 틈틈이 그림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지혜를 짜서 먼저 그림 공부를 할 사람을 정하고 한 사람은 일을 해서 학비를

대고 그 사람이 공부가 끝나면 나머지 사람이 공부를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먼저 공부를 하게 된 뒤러는 열심히 공부하여 몇 년 후에는 그림을 팔수도 있을 만큼의 훌륭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그림을 팔게 된 그 기쁨에 돈을 가지고 친구 한스가 일을 하고 있는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뒤러는 식당 창 밖에서 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일을 끝내고 청소를 하던 중에 친구 한스가 식당 콘크리트 바닥에 꿇어앉아 빗자루를 옆에 놓고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뒤러는 본의 아니게 친구 한스의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하나님, 제 친구 뒤러가 공부를 잘 마치고 그림을 팔수 있는 화가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손은 이제 노동으로 뼈가 굳어지고 손마디가 뒤틀려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지만 제 친구 뒤러는 더욱 훌륭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창 밖에서 뒤러는 이 기도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종이를 꺼내 친구의 그 기도하는 손을 그렸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봉사한 그 거룩한 손, 비록 거칠지만 친구를 위하여 희생된 그 손을 그린 것이 ‘기도하는 손’이라는 작품입니다. 오늘날까지 남아 아름다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거칠어진 피부와 힘줄까지 눈에 뜨이는 손, 그러나 경건히 아름답게 포개진 채 위로 향해져 있는 손을 보게 됩니다. 그림의 내용이란 두 손밖에 없지만 그 배경을 알고 나면 이 그림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건한 마음과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오늘날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고 있는 ‘우정과 감사’ 라는 제목의 기도하는 손은 제목과 같이 진한 감동과 은혜를 주는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에도 여러 가지 손들이 있습니다. 아담의 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반역의 손, 불순종의 손입니다. 가인의 손은 동생 아벨을 살해한 피의 손입니다. 가룟 유다의 손은 은 30에 스승을 팔아넘긴 배신의 손이고, 빌라도 총독의 손은 예수님을 사형에 넘겨주고도 대야에 물을 떠다 손을 씻으며 발뺌을 하는 비겁한 손입니다. 

반면 좋은 손이 있습니다. 노아의 손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구원의 배를 지은 순종의 손이며, 모세의 손은 이스라엘 군대들이 아말렉과 싸울 때 높이 들기만 하면, 이기는 기도의 손, 승리의 손입니다. 그럼, 나와 여러분의 손은 어떤 손입니까?

 

 

예수님의 손

 

이 모든 손보다 더욱 아름답고 좋은 손, 의미 있는 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손입니다. 오늘 이아침은 그 예수님의 손을 하나하나씩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예수님의 손은 못 자국 난 손입니다.

 

3년 반 동안 동행한 제자 중 의심 많은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실 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흥분한 제자들이 도마를 붙잡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고 만났다고 이야기 합니다. 도마의 반응은 의심하며 믿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에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눅20:25)

 

8일 후 의심 많은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27)

 

예수님의 못 자국 난 손은 나를 위해 못 박히고 피 흘리신 손입니다. 이 손을 보고 잡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어야 합니다. 이단들이 나타나 자기가 구원자 예수라 합니다. 재림 예수라 합니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구멍 난 못 자국이 손에 있느냐? 성경을 보면,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부활하신 예수님, 승천하신 예수님은 분명 손에 못 자국이 있었고 옆구리에 창 자국이 있었습니다.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손에 구멍 난 못 자국이 있어야 합니다. 옆구리에 창 자국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무엇을 했다고 감히 구원자라 합니까? 거짓말로 속이고 미혹해서 그 자리를 얻고자 하는 자체가 사기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나를 위해 손과 발에 못 박히시고 피 흘려 생명까지도 다 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못 자국 난 손 내밀며 보고 만지고 믿음 없는 자 되지 말고 믿으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주께서 내민 못 자국 난 손을 잡으시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예수님의 손은 병을 고치는 손입니다.

 

마태복음 8:1-4절 말씀에 한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와 절하며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자 예수님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 대시며 내가 원한다 깨끗함을 받으라 명하십니다. 그러자 즉시 문둥병이 깨끗해졌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손은 병을 고치는 손입니다. 질고를 아시기에 누구를 시켜 짊어지게 하지 않으시고 친히 담당하시고 청산해 주어 우리에게 나음을 주셨습니다. 이 은혜 힘입어 주께서 내민 병 고치는 손을 잡고 나음을, 깨끗함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어느 주일학교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날 함께 공부할 주제는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보다 친밀하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준비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난 후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각자 느끼는 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자 아이들의 그림을 둘러보던 교사의 눈길은 이색적인 그림 앞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아! 아 그림 정말 멋진걸, 무얼 그린거지?” 선생님의 감탄 섞인 질문에 이 그림을 그린 한 여자아이는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며 대답했습니다. “이건요, 하나님의 손이에요.” “오, 그래? 그런데 좀 이상하구나, 하나님의 손이 왜 이렇게 길지?” 그러자 그 아이는 커다란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이 뿌듯한 미소를 띠며 대답했습니다. “그건요 간단해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돌보시려면 분명히 하나님 손은 이렇게 길거예요.”

 

예수님의 병 고치는 손은 열병을 앓고 있던 베드로 장모가 잡자 열병이 떠나고 고침을 받았습니다.(막1:30-31) 12살 짜리 죽은 소녀의 손을 잡아 달리다굼 하며 소녀야 일어나라 명하시자 살아났습니다.(마9:25, 막5:41)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눅4:40)

각색 병든 자들을 안수하여 고쳐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라는 말씀 믿고 오늘 이 시간 병을 고쳐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내민 예수님의 손을 다 잡으시고 나음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의 손은 건져 주시는 손입니다.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베푸신 후 제자들을 먼저 보내시고 주님은 조용한 곳을 찾아 혼자 기도하셨습니다. 때는 밤이었고 제자들은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 배는 바람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바다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하고 더 무서워 떨자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음성 듣고 용감한 베드로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주님이 베드로를 향해 오라 합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갑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결 같아야 하는 마음이 바람을 보고 무서워 물에 빠져갑니다. 급한 베드로 예수님께 소리 질러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합니다.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애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마14:31, 32)

 

우리는 부족합니다. 금방 용기 내어 오라 하면 물 위라도 걷겠습니다. 고백하고 물 위를 걷지만, 기적을 체험하지만, 인생인지라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데 잠시 바람을 보고, 환경을 보고, 문제를 바라보다 물에 빠집니다. 그래도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주여 나 좀 살려 주세요’ 외치면 우리 주님 즉시 손 내밀어 먼저 건져주시고, 살려주시고, 살려 놓고 왜 그러니 하고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분명 빠져가는 성도를, 침체하는 성도들을 건져 주시고자 손을 내밉니다. 그 내민 손 잡으시고 살아나시고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못 자국 난 손을 내밀며 믿으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는 손 내밀어 고쳐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물에 빠진 자에게 손을 내밀어 건져주시고, 살려 주시고,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치과가 목포에 그렇게 많은데 왜 이가 썩은 사람들이 많습니까? 치과에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주님께서 나를 향해 내민 손잡으면 되는데 내가 잡지 않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을 만나만할 때에 하나님을 만나시고, 찾을만할 때에 하나님을 찾으세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24시간, 365일 아니 일평생동안 나를 향해 손을 펴고 내밀고 계십니다. 그 손잡고 일어나 신앙도 회복하시고 기도도, 예배도 회복하시고 봉사도, 첫사랑도, 열정도, 건강도, 물질도, 직분도 모두 회복하고 욥처럼 갑절로 받으시는 은혜가 무리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 일어나 걸어라 (후렴부터 시작해서 2절부터)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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