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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61113]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마가복음 14:32-42(비전교회 마경훈 목사)

 

여러분!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기독교인의 정상적인 삶은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으며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그분의 인도를 받으며 자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믿음 없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믿는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도 대부분이 자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특별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특별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에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33년의 시간 동안 믿음으로 사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럼 우리 주님께서 성령님과 교제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셨을까요? 네 맞습니다. 우리 주님은 언제나 성령님과 교제하며 성령님의 이끌리심을 받으며 사셨습니다(8:28; 4:1; 10:21; 1:2).

또 우리 주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8:28을 보겠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야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은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앞두고 고뇌에 찬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에 못박혀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주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드리셨던 기도와 주님께서 십자가를 선택하신 모습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겟세마네 동산에서 핏방울이 땀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모델로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법은 무엇인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먼저 자신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십자가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받아드리신 것입니다.

자녀들이 아빠의 뜻을 이루려면 먼저 아빠가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아십니까?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머리로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지성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길이 없습니다. 마치 갓난아기가 아빠 엄마의 뜻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55:8-9을 보겠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릅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 같이 하나님의 뜻은 높고 위대하기에 우리의 머리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지한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시기 위하여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이 아주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에 의해서 기록 되었고 사람의 언어로 기록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저자들을 감동하셔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딤후 3:15-17을 보겠습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게 합니다. 그리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주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만들어줍니다. 성경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성경이 사람의 생각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길을 가르쳐주는 영적인 지도입니다.

성경은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등이요 빛입니다. 바른 길을 알아도 빛이 없다면 캄캄해서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믿는 우리들에게 빛이 되고 등불이 되는 것입니다. 119:105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성경이 등이고 빛이기 때문에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보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많은 일들을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사람들을 만나든 일을 하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둘째, 성령님의 인도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을 감동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티모르 섬에서 전도하였던 멜 테리가 식인종 마을로 가서 전도할 때였습니다. 그는 위험한 지역이기에 마귀역사를 물리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나섰습니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자 차를 대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시려는 데 독약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성령의 영감이 있었습니다. 벼락이 치듯이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멜 테리는 차를 옆에 있는 고양이 앞에 쏟았습니다. 고양이가 핥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즉각 피를 토하며 쓰러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멜 테리를 바라보는 눈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저 사람은 분명히 사람이 아니라 어떤 신이라고 생각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더니 동네 사람들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이런 장면을 본 이들이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멜 텔리가 기도하고 식인종 마을에 갔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안테나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들을 감동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지도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지도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지도이지만 사람들은 영적으로 어둡고 지각이 없어서 그 지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보혜사가 되셔서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16:13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또 진리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4:6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7:17입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예수님이 진리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를 때 성경을 보면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모든 것이 다 나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을 봐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필요한 도리를 기록한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어떤 일을 만났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성경으로 판단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내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오늘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등은 성경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들을 진리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우주인 어윈박사는 병석에서 기도하다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과속하고 있다.” 그는 너무 무리해서 병에 걸렸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방향은 하나님의 뜻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성경을 가까이 하시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십시오.

 

2.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지만 한편으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 육체를 입고 계셨기 때문에 고통의 십자가 수치스러운 십자가를 지시고 싶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주님은 눅 22:31-32에서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시기 전에 베드로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주님이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또 하나의 이유는 자신의 뜻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본문 36절을 보십시오. 주님은 육신을 입으셨기 때문에 십자가를 원하지 않으셨지만 하나님의 뜻이 자신이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가 찰 때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15:13-14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 내려갈 것과 그곳에서 애굽인들을 섬기게 될 것과 400년 만에 출애굽을 할 것을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려면 사람들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3:9-10을 보겠습니다.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400년 만에 출애굽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도하게 하셨고,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출애굽의 대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36:37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에스겔 36장은 무너진 유다가 다시 일어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오고 황폐하게 된 땅이 회복되고 예루살렘은 에덴동산처럼 회복 될 것을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겔 36:37에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셨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구해야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사람들에게 기도를 요구하시는 것일까요? 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일보다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까지 죽이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기도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와 사랑을 나누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겸손을 위함입니다. 우리는 공치사를 잘하고 작은 일들로도 교만에 빠지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 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두 가지 이유로 기도하게 하신다면 기도는 우리를 힘들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심술이 아니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우리를 향한 축복의 도구인 것입니다.

기도는 끈기가 있어야 잘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시작했으면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의 뒷이야기 가운데 이런 일화가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모세가 천사를 만났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이 모세를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실 계획을 알려 주었습니다. 모세는 땅바닥에 원을 그렸습니다. 모세는 원 밖으로 나가지 않고 515번 기도를 드렸습니다. 너무나 간절하고 끈기가 있는 기도였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계속 하자 하늘에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세의 기도가 하나님 보좌를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네 장례식에 내가 친히 참석할 터이니 기도를 멈추거라.” 그래서 모세가 기도를 멈추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끈질기게 끈기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그 다음에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도 십자가라는 하나님의 뜻을 아시고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결국은 십자가에서 죽으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속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행함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2:18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믿음이 있다고 말하는데 행함이 없다면 믿음이 증명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는 자기의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겠다고 말합니다.

2:20입니다.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믿는다고 말하는데 행함이 없다면 그 믿음이 헛것입니다. 우리는 보물 상자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물 상자처럼 보이는 그림이 보물 상자가 아닌 것처럼 실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실재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2:22입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온전한 믿음은 믿음과 함께 행함이 동반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고 말하지만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그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7:17-18절입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나무는 열매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는 좋은 나무이고 나쁜 열매를 맺는 나무는 나쁜 열매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행위를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이 보입니다. 좋은 행위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좋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고 나쁜 행위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나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하늘의 상급은 우리의 행위로 결정됩니다. 2:6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22:12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우리 주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저주가 떠나가고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행한대로 갚으시기 때문입니다.

텍사스에 가면 두 시간을 달려도 앞부터 뒤까지 곧장 난 도로가 있습니다. 전혀 구부러지지 않은 길입니다. 양 쪽은 가도 가도 끝없는 광야입니다. 우기에는 목초가 하늘을 찌르듯이 자라다가 건기에는 비 한 방울 오지 않습니다. 건기에 어느 곳에 불이 나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 50m가 넘는 불길이 사람이 달리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합니다. 광야에서 사냥하다가 그런 불을 만나면 그 불을 피하지 못하고 죽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그런 불 속에서 살아났습니다. 저 먼 곳에서 성난 불길이 이 사람을 삼키려고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빨리 자기 주변에 빙 둘러 풀을 벴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서서 라이터로 사방으로 불을 질렀습니다. 주변에 재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달려오는 불길이 자기에게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에게 달려오는 불길을 막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저주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 그것이 저주를 막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면 반드시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방해하는 장애물은 우리의 육신 세상 마귀입니다. 육신은 쳐서 복종시켜야 하고, 세상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마귀는 물리쳐야 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골리앗의 칼로부터 구원해냈던 이스라엘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죄가 없는 다윗은 사울의 시기 때문에 졸지에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은 방랑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광야나 토굴에서 생활을 하며 갖은 고생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을 잡아 죽이려고 엔게디로 갔습니다. 그때 다윗은 굴속에 숨어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울이 갑자기 큰일을 보려고 다윗이 숨어있는 굴에 들어왔습니다. 그때의 상황을 삼상 24:4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습니다. 사울의 옷자락만 베고 말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렇게 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가 삼상 24:6-7에 나옵니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사울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사울을 죽이자고 했습니다. 마귀도 다윗에게 이번이 기회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시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 자신도 죄가 없는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을 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다윗처럼 평생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겠다고 결단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1.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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