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마당/목회 칼럼 (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사의 조건 잡사의 조건 얼마전 F.M 라디오 방송에서 재미있는 노랫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남이 되고 남 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면 님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주 가깝게 지내고 사랑했던 님이라 할지라도 쉽게 (점하나 찍듯이) 남이 될 수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것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집사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잡사가 되고 잡사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면 집사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집사가 잡사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우리말에 “잡”이라는 말이 붙으면 좋지 못한 뜻이 됩니다. 잡부, 잡일, 잡생각, 잡동사니. 잡담, 잡놈 등등·····, 아마 “잡사”라고 하는 말도 집사의 역할을 잘 행치 못하는 또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 두려워 문을 닫은 곳에.... 두려워 문을 닫은 곳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메달려 죽은 이후 제자들은 말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심지어 가족까지 버렸는데 예수님이 나약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평생 가졌던 그들의 꿈을 꺾어 버려야 했습니다. 좌절 다음에 찾아온 것은 두려움.. 생일 즈음에 생일 즈음에 2020년4월어느날.... 또 한번의 생일을 맞이합니다. 제가 태어나는 그해 겨울 어머니는 남편을 잃어버리고 슬픔가운데 계시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의 막바지에 아들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버지 얼굴을 한번 도 본적이 없는 유복자로 태어난 것이지요.생각컨대 당시 .. 엘리야의 기적이 일어났어요~메롱 엘리야의 기적이 일어났어요~메롱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운 문제는 일기(날씨)문제일 것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준비를 했다 할지라도 비가 내리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앞두고도 제일 큰 문제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저의 시선.. 소아과에 웬 어른이 소아과에 웬 어른이 저는 주사맞는 것이 가장 싫습니다. 주사맞고 살아나느냐 아니면 주사를 맞지 않고 죽느냐하는 순간에 저는 차라리 죽는 것을 택할것이라고 농으로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뾰쪽한 바늘이 내몸을 뚫고 들어온다는 사실을 생갈할때마다 저는 온몸에 소름이 끼치곤합니.. 칼럼을 쓴다는 것 칼럼을 쓴다는 것 사실 저는 글 솜씨가 뛰어나질 못하기 때문에 무엇을 쓴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일이었습니다. 고작 해봐야 사춘기시절 써놓은 시 같지 않은 시 몇 편. 지금도 가끔 읽어 보면 유치가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 용기가 솟아났는지 벌써 칼럼을 쓴 것이 일.. “내목소리가 아니었어요” “내목소리가 아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볼 때 꽤 정확하게 파악하고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자신과, 남이 생각하고 있는 자신에게 큰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을 바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난 주일저녁, 인천.. 댐 댐 이번 홍수 때 우리는 어처구니 없이 무너져 내린 댐을 메스컴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그 댐이 건설될 때부터 지켜 보았었습니다. 당시 건설할 때 말을 좋아하는 동네의 유지들은 이제 우리 마을도 살길이 열렸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한마디로 물어보지 않고 임의대로 댐 건설을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