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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 2-15 갈라디아서 5: 2-15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할례의 무익함(2-6절)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율법이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율법을 온전히 지켜낼 수도 없으며 결국 하나님의 편에서만이 구원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사람이 율법을 지켜 얻어낸 공로나 능력은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된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입니다. 값없이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천국백성으로 인정해주십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가뜨리려는 세력이 갈라디아 교회로 유입되었습니다. 그들은 믿음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
갈라디아서 4:21-5:1 갈라디아서 4:21-5:1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바울은 계속해서 갈라디아 교회에 퍼져있는 잘못된 복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1:6). 우리가 계속 보고 있다 시피, 잘못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즉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율법도 지켜야 하고 특히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6:12).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유로 박해를 했습니다. 사도바울도 유대인들에게 어떤 박해를 당했는지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는, 베드로 조차 그 박해를 피하기 위해 외식적으로 행동했을 정도로..
갈라디아서 4:12-20 갈라디아서 4:12-20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믿음의 여정을 앞서 걸어가는 우리들이 믿음의 후손들에게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표현은 한편에서는 자신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간절함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에도 바울은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한다”는 말과 함께 권면을 이어갑니다. 이는 오늘 본문을 기록한 목적을 아주 잘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율법주의 선동자들의 주장에 휩쓸려 바울의 복음을 저버리고 그들을 따라가려는 상황에서 바울은 그들과 맺은 과거를 상기시키고 자신과 같이 참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맺었던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
갈라디아서 4장 1-11절 갈라디아서 4장 1-11절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첫 전임사역을 시작하면서 10명의 청소년 임원들과 제자훈련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과쯤 진행하면서 구원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10명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서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사역을 하면서 많은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심방을 하며 구원상담을 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10명중에 7-8명 정도는 분명한 신앙의 고백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신이 요즘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많이들 주십니다. 이처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적 문화에는 익숙하지만 복음의 참 의미는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갈라디아서 3:23-29 갈라디아서 3:23-29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율법의 역할-초등교사(23-24절) 어제 말씀을 나눈 바와 같이 갈라디아서 3-4장은 ‘믿음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 진리인 ‘이신득의(以信得義)_이신칭의(以信稱義)’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갈라디아 교회 사람들이 거짓 교사들의 바르지 못한 가르침에 현혹되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아브라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_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을 그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심을 강조하는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유대인인가?”라고 질문..
갈라디아서 3:15-22 갈라디아서 3:15-22 찬송가 546장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갈라디아서 3장과 4장에는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에게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는 이유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어 마음이 요동하는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을 안타까워하는 바울은 3장 1절에서는 그들에게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라고 말하며 그들이 진리 안에 다시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율법이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을 고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변증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었습니다. ..
갈라디아서 3:1-14 갈라디아서 3:1-14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바울에 의하면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은 분명히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할례를 받을 필요도 없었고 율법을 지킬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으며,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됨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과거 아름답게 신앙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망각하고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적인 기준을 적용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는지를 잊고, 거짓된 이들의 주장을 따라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스스로 옭아매려 하였던 것입니..
갈라디아서 2:11-21 갈라디아서 2:11-21 찬송가 :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복음의 진리(11-21절)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던 안디옥 교회는 복음에 기초해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연합)라는 복음의 진리대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하였고, 이방인들과 서로 교제를 나누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11-13)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