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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1-12 누가복음 24:1-12 찬송가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부터 해지기 전까지 사람들이 장사를 치르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해가 지면 안식일이 시작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의 ‘하루’(날)의 개념은 일몰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일몰까지입니다. 그러므로 해가 지기 전까지 약 3시간 동안에 예수님을 장사하지 못하면 예수님의 시신은 방치될 상황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용기와 민첩함으로 장사가 신속히 진행되었습니다. 그가 바위에 판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에 싸서 안장(安葬)을 하였지만 촉박한 시간에 장사하느라 시신에 향품과 향유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에서 예수님과 함께 온 여인들이 예수님의 안장된 무덤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
누가복음 23장 44-56절 누가복음 23장 44-56절 찬송가 147장 ‘거기 너 있었는가’ 잠언 14장 3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무의미한 죽음, 헛된 죽음이 아닌 그 마지막 생명조차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름답게 드려진 의인의 죽음은 땅에 심겨진 한 알의 씨앗과 같이 생명의 역사를 일구어가는 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며 한 알의 씨앗이 되어 이 땅에 심겨지신 예수님의 죽음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숨지시니라(44-49절) (44-46)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
눅 23장 26-43절 눅 23장 26-43절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로마총독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으신 예수님은 로마 군병에 의해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로마 군병이 예수님을 끌고 갔다는 누가의 증언을 통해 십자가를 지고 가기에는 예수님은 매우 지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밤새 모진 채찍질과 갖은 희롱을 당해서 육체적으로 탈진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고 있음에서 유대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예수님을 심하게 채찍한 후에 군중들 앞에 세웠습니다(22절). 그리고 이렇게 고문했는데도 “나는 죄를 찾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로마의 채찍형은 잔인한 형벌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채찍의 끝에는 쇠구슬이나 날카로운 뼛조각이 달려 있어서 때릴 때 마다 죄수의 살점이..
누가복음 23:13-25 누가복음 23:13-25 찬송가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부러진 화살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한 교수가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을 합니다. 사법부는 이 교수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하며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결정적 증거물인 부러진 화살이 사라진 것을 두고 증거 불충분을 주장하며 변호사와 함께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입니다. 영화가 너무 피해자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사법부에서 얼마나 공정한 ..
누가복음 23:1-12 누가복음 23:1-12 찬송가 :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빌라도의 재판(1-7절) 1절, 산헤드린 공회의 무리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갑니다. 이들은 앞선 재판을 통해, 예수님을 신성모독을 범한 죄인으로 규정하고, 사형에 처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들에게는 사형 집행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로마의 빌라도 총독에게 끌고 가서, 정치적인 재판을 통해 예수님을 사형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빌라도에게 내세운 예수님의 죄목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백성을 미혹하고. 둘째,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바치는 세금을 금했고, 셋째, 자칭 왕 그리스도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는 식민지의 종교적인 문제에는 심각하게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설사 이를 처벌하더라도 매나 몇 대 맞고 ..
누가복음 22:54-71 누가복음 22:54-71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베드로, 예수님을 부인하다(54-62절) 오늘 본문 54-62절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내용입니다. (54)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예수님께서는 캄캄한 밤에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최고의 법정은 산헤드린 공회였습니다. 이 공회는 70명의 회원과 1명의 최고의원-대제사장- 등 모두 71명으로 구성되었고, 공정한 집행을 위해서 낮에만 소집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처형하겠다는 분노와 욕망이 그들의 눈을 가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밤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끌고 가는 것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되는지 멀리서 따라가..
누가복음 22:39-53 누가복음 22:39-53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과 이어진 담화를 가지신 후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습관을 따라(39-46절)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셨습니다. 왜 감람산에 가셨겠습니까? 기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왜 새벽에 예배당에 나옵니까? 또는 왜 새벽에 일어나 각자 처소에서 인터넷으로 참석합니까? 특별한 사정이 있어 참석하는 분이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습관에 따라 참석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특별한 사정으로 기도하기 위해 참석하였더라도 계속 참석하다 보면 새벽기도가 습관이 됩니다. 신앙생활에는 좋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 하나님..
누가복음 22:24-38 누가복음 22:24-38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본문의 배경은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 자리입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을 제자들에게 나눠주셨습니다. 그동안 제자들은 주님과 수많은 식사 자리를 가졌지만, 이날 만큼은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 앞에서 보인 말과 행동들은 그들이 주님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으며, 얼마나 부족한 자들이었는지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그들 중 누가 주님을 파는 배신자인가를 가려내기 위해 논쟁하였고, 더 나아가 누가 크냐 다투었습니다.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24-30)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누가 큰 자인지에 대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