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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갈라디아서(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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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3:15-22 갈라디아서 3:15-22 찬송가 546장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갈라디아서 3장과 4장에는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에게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는 이유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어 마음이 요동하는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을 안타까워하는 바울은 3장 1절에서는 그들에게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라고 말하며 그들이 진리 안에 다시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율법이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을 고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변증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었습니다. ..
갈라디아서 3:1-14 갈라디아서 3:1-14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바울에 의하면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은 분명히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할례를 받을 필요도 없었고 율법을 지킬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으며,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됨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과거 아름답게 신앙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망각하고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적인 기준을 적용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는지를 잊고, 거짓된 이들의 주장을 따라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스스로 옭아매려 하였던 것입니..
갈라디아서 2:11-21 갈라디아서 2:11-21 찬송가 :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복음의 진리(11-21절)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던 안디옥 교회는 복음에 기초해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연합)라는 복음의 진리대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하였고, 이방인들과 서로 교제를 나누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11-13)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
갈라디아서 2:1-10 갈라디아서 2:1-10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사도 바울은 앞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사도가 되었으며, 그 이후에 예루살렘을 찾아 게바와 야고보 사도를 만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울이 다시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서 교회 지도자들의 재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한 바울과 일행(1-5)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십사 년 후라는 말은 갈라디아서의 기록 연도에 대한 주장에 따라서 예루살렘을 처음 방문하고 십사 년이 지난 시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1장 18절에 연결되는 말씀으로 보아 바울이 회심한 지 14년 후를 뜻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후자..
갈라디아서 1:11-24 갈라디아서 1:11-24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바울은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을 잘 지키는 독실한 유대교 신자였습니다. 그는 다른 유대인들이 율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지키게 만들 정도로 율법에 대해 지독한 열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화려했던 과거 경력으로 인해 그가 회심하고 나서도 그의 순수한 복음 전파를 위한 열심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내용들을 잘 알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그간의 과정들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계시로 주어진 복음(11-12절) (11-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
갈라디아서 1:1-10 본문 갈라디아서 1:1-10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문안 인사(1-5절) 구약성경에는 선지서가 17권이 있는데, 그것을 분량에 따라서 대선지서 5권(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과 소선지서 12권(호세아-말라기)으로 나눕니다. 신약성경에는 바울서신이 13권이 있는데, 그중에서 분량이 많은 4권,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를 ‘대서신’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로마서는 16장이고, 고린도전서도 16장, 고린도후서는 13장이지만, 갈라디아서는 6장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갈라디아서를 대서신으로 분류하는 것은 그 내용의 중요성에 있습니다. 독일의 신약 성서학자인 게르트 타이센(Gerd Theissen)은 갈라디아서를 가리켜 ‘기독교 신앙의 대헌장_Magna Carta’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