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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김광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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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믿는 자마다-요 3:16~21 그를 믿는 자마다-요 3:16~21 백범 김구(金九)선생의 이야기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인물입니다. 조선말 개화기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집의 종들을 모두 풀어주고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김구는 독립을 위해 힘썼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알고자 애쓰던 구도자였습니다. 한때 동학에 깊이 심취해 동학 운동에 가담하기도 하였고 또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1902년 의병 운동가 우종서를 통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해 들은 김구 선생은 감탄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제야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예수야말로 우리를 구원해주실 구세주이시다. 조선 민족의 의식을 깨우고 계몽하려면 먼저 성경을 가르치고 이 민족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
십자가의 도(道)-고전 1:18~25 십자가의 도(道)-고전 1:18~25 장경철 교수의 ‘축복을 유통하는 삶’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 하늘나라의 현관에서 심문을 받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 천사장이 물을 것입니다. ‘당신은 죄인입니까? 아니면 의인입니까?’ 그때 죄인인 것 같다고 대답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러면 천사장은 지체없이 ‘당신은 지옥으로 가시오. 죄인이 가는 곳은 지옥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나는 의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천사장은 계속 심문할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를 대주십시오.” 그때 당신은 어리석게 당신의 일기장을 뒤적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이런 착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보다 기억력이 탁월한 천사장은 당신..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습 3:14~20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습 3:14~20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의 이야기입니다. 호세 카레라스는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우는 인물입니다. 그는 성악가로서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하던 1987년, 41세에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치료가 어렵던 병이었기에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호세 카레라스는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는 극한 상황에서 예수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면, 남은 평생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겠습니다.” 호세 카..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것-시 27:1~6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것-시 27:1~6 플로이드 맥클랑(Floyd McClung)의 ‘제자도의 본질 (Follow)’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시몬 자오(Simon Zhao)라는 중국 그리스도인이 1940년 ‘백 투 예루살렘’비전을 품고 예루살렘으로 향한 도보여행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25명으로 구성된 시몬과 일행은 중국의 변방 북서지역을 향해 출발했고, 1948년 중국 국경을 넘으려던 찰나에 공산주의 철권통치가 시작되었고 국경은 폐쇄되었습니다. 시몬과 일행은 국경을 건너려는 반역자로 체포되어 감옥에 감금되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나 마찬가지였던 감옥에서 배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악취가 나는 음식이 주어졌습니다. 하루 14시간씩 중노동에 시달렸고. 찌는 듯한 더위와 ..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요일 5:1~6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요일 5:1~6 19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만주 하얼빈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날입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의 재무장관 코코프체프와 회담을 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암살한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안 의사는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을 결심하였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상소하지 않겠다’고 뜻을 밝혀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까닭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신실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사형 언도를 받던 날, 부인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를 찬미하오. 우리는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
복음을 전하는 자들-고전 9:14~23 복음을 전하는 자들-고전 9:14~23 한국 오엠(Operation MobiliZation)은 1989년에 창립되어 150명의 선교사들이 세계 60여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단체입니다. 오엠의 한국 대표는 최현미 선교사입니다. 그녀는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최소한 한 번만이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소망은 각자가 속한 사회와 나라에서 땅끝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에 실현될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기독학생회(IVF) 기도 모임을 인도하면서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선교사들이 보내온 기도편지를 받고 지속적으로 기도하였지만 선교사가 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는 선교 포스터에 ‘누가 당신의 삶의 고삐를 ..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0:30~11:1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0:30~11:1 데이빗 케이프(David Cape)의 ‘주님의 음성에 그대로 순종한 예수를 위한 바보(On the road with Jesus)’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로빈힐스 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목회하는 자리에서 떠나라. 이제부터 길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면서 종으로 섬겼던 나의 사랑을 보이고 복음을 전하여라.” 그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음성이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라며 14개월 동안 부르심의 진위를 파악한 후에 순종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씻긴 발은 행복한 발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대야를 십자가에 걸고, 물통과 의자 등 21kg이 넘는 짐을 지고, 도시..
여호와는 나의 노래-사 12:1~6 여호와는 나의 노래-사 12:1~6 복음성가 작곡가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모태 신앙으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5살 때 성추행을 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심한 충격에 빠져 혼란을 겪다가 결국 동성애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동성애자가 된 후 극심한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말했는데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약점을 갖고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던 그는 괴로움을 겪다가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크리스천 친구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해답은 내가 알아. 그 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