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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문성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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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고린도후서 5:16-21) 새로운 피조물 (고린도후서 5:16-21) 설교 : 문성욱 목사 사향노루 한 마리가 코 끝에 밀려드는 진향 향기를 찾아 온 방을 뒤졌지만 향기 주머니는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우아한 자태를 하고 있는 사슴에게서도, 캥거루 한 마리에서도, 향기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들을 지나고 산을 넘어 사막을 건너갔습니다. 어디에서도 향기 주머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지구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그 언덕 아래에는 향기 주머니가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내려가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구르고 말았습니다. 네 다리를 쭉 뻗고 등을 땅에 대고 벌렁 나자빠져있는데 저 하늘 어디에선가 진한 향기가 솔솔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하는 새에게 “새야 새야 하늘 끝 어디엔가 향기 주머니가 있..
승리하기 위하여 일어나 기도합시다(누가복음 22: 39-46) 승리하기 위하여 일어나 기도합시다 (누가복음 22: 39-46)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 인간은 내일 일을 알 수 없습니다. 한 순간 앞의 일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두려워하고 염려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고 했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능력이 있어도 우리 인간은 앞날을 알 수가 없습니다. 1960년대부터 소니라는 일본 전자회사는 전 세계의 전자 계통을 다 잡았습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오대양 육대주를 다 잡은 것이 소니였습니다. 그러나 1990..
약속을 믿는 사람(창세기 17:15-22) 약속을 믿는 사람 (창세기 17:15-22)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 인생은 약속입니다. 약속은 지켜질 때에는 복이지만, 안 지켜질 때에는 화가 됩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의 약속은 길을 건널 때에나 자동차를 타고 갈 때에도 신호등의 약속을 지키면 안전하지만 내 생각대로 어기면 서로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속을 지키고 약속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한 심리학자가 울타리 있는 운동장과 울타리 없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놀게 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가 없는 운동장에서는 운동장 중앙에서만 노는 반면에 울타리가 있는 운동장에서는 전체 운동장을 다 쓰면서 노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교훈해 줍니까? 울타리가 있어야 사람의 폭이 넓어지고 오히려 더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인간 사회의 약속..
우리의 부림절(에스더 9:20-28) 우리의 부림절 (에스더 9:20-28) 설교 : 문성욱 목사 일반적으로 자기 권리를 상실한 채 살아간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나라의 주권을 상실하게 되면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상실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지만 권리를 상실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성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제 36년 동안 나라의 주권을 상실한 채 살았습니다. 아직도 그 아픔과 상처가 있어서 일본과는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지내야만 합니다. 일본은 징병과 징용으로 수없는 목숨을 빼앗고, 식민지 여성들이라고 하찮게 보고 위안부로 내몰고는 ‘너희가 못나서 당해놓고 왜 징징거리느냐’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2차..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요한복음 4:46-54)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4:46-54) 설교 : 문성욱 목사 인생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아무 때나 찾아오고, 예측할 수 없지만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재료로 삼아 기적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를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통해 더 잘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하나님이 보내시거나 허락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탄이, 악한 사람이, 세상의 악한 구조가 우리를 비참한 환경으로 이끌어 가기도 하고, 우리를 문제 속으로 집어넣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모든 문제를 재료로 삼아 기적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문제는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 문제에 대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누가복음 5:1-11)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5:1-11)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 인생은 럭비공과 같습니다. 인생의 앞길이 어떻게 될 줄 모릅니다. 어제 잘 되었던 분이 오늘 실패 할 수 있고, 오늘 길이 없어서 어려웠던 분이 내일은 형통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슬픔에 잠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면한 현실 때문에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상상치 못할 어려움을 직면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서 55:8-11절에 보면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마가복음 7:24-30)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마가복음 7:24-30) 설교 : 문성욱 목사 인생은 장애물 경기와 같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자리에는 어디에나 장애물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 건강의 위기, 사업의 위기, 가정의 위기를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장애물을 훌륭하게 뛰어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장애물 앞에서 걸려 넘어지고 주저앉아 버리거나 인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인생은 성공은 오늘 우리의 삶에서 순간순간 맞이하는 위기의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양한 장애물 앞에 서 있는 한 여인을 만납니다. 그 여인은 이름도 기록되지 않고 이방 지역인 두로와 시돈 지방에 거하는 가나안 ..
맥추절을 지키라(신명기 16:9-17) 맥추절을 지키라 (신명기 16:9-17) 설교 : 문성욱 목사 악기를 만드는 것은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에게 우주만물을 선물로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과 찬송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게 있는 것을 하나님께 더욱 드릴 때, 내 삶에 주름이 져가며 드릴 때,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인생 속에 더욱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가 있습니다. 무교절과 맥추절과 초막절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감사하는 날입니다.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장막절은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본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