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문성욱목사

(166)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사사기 2:6-10)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사사기 2:6-10)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입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매년 약 24조원이 듭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부부가 이산가족이 되기도 하고 어린 자녀의 유학을 위해 엄마가 따라 나서기도 합니다. 기러기 아빠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자녀를 위해 가정 수입 절반 이상을 지출하고 심지어 모자라는 자녀 학비를 위해서 엄마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미국이나 캐나다로 취업이민을 많이 가는데, 그들은 비린내가 나는 닭 공장에서 하루 12시간씩 중노동을 합니다. 손마디에 관절염이 생기고, 다리가 퉁퉁 붓고, 시간이 지나면 허리 디스크에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힘주고 살던 엘리트들이..
부활의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마태복음 28:1-10) 부활의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마태복음 28:1-10) 설교 : 문성욱 목사 거짓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다 드러납니다. 요즘 나라를 술렁거리게 만들고 있는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관련 소송사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동안은 속일 수 있지만 한 세대를 넘지 못하고, 아무리 길어도 1백년을 가지 못합니다. 막스 레닌의 공산주의 철학 및 경제학은 인류를 가난과 불공정한 분배에서 해방시켜 지상낙원을 만든다고 하여, 소련은 국력을 기울여 선전하고 전파하며 노력했지만, 70년 만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거짓이 만천하에 폭로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진리 위에 터를 두고 전파된 복음은 2천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10억이 넘는 인유가 믿고 세계사를 바꿔 놓고 전 인류에게 ..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요한복음 12:9-19)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 (요한복음 12:9-19) 설교 : 문성욱 목사 오늘 우리의 시대는 기적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난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보여주는 것은 기적의 신앙입니다. 물론 성경은 이성과 상식을 존중하지만 이성과 상식을 초월하여 이성과 상식이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복음입니다. 오늘의 세상은 단순한 기적정도가 아닌 큰 기적, 위대한 기적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생각지 못한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복음서에 다 나오는 내용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을 하시던 예수님께서 벳바게라는 동리에 이르자 갑자기 이상한 명령을 하십니다. 마가복음 11:2-3절에 보면,..
열두 돌(전도서 1:1-7) 열두 돌 (전도서 1:1-7) 설교 : 문성욱 목사 인간이 사는 곳에는 어디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기념될 만한 것이 있을 때에 기념비를 세웁니다. 천안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했던 많은 사람들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독립기념관이 세워져 있고,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는 충렬사가 있습니다. 왜적이 바다를 건너 침략해왔던 1592년 음력 4월 13일 부산지방의 성주와 백성들은 일치단결하여 최후의 순간까지 그 성과 운명을 같이 하였습니다. 동래부사 송상현과 부산첨사 정발, 다대첨사 윤홍신을 비롯한 백성들은 적을 맞아 용전분투 끝에 전사하여 대의 앞엔 개인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하였던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념관이나 기념비들은 어떤 사람이나 어떤 단체의 업적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전도서 1:1-7)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전도서 1:1-7) 설교 : 문성욱 목사 까뮈의 작품인 “시지프스의 신화”에 보면, 죄를 범한 인간에게 신이 내리는 벌은 무거운 돌멩이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렸다가 다시 굴려버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자연 무의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무의미한 일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 죄를 지은 인간에게 내린 신의 벌이라는 것입니다. 까뮈는 이 작품을 통해 인생이 하는 일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뭐 좀 신기한 일이다. 새로운 일이다. 큰일이다’해도 인생들이 하는 일이란 다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물질을 소유해 보았자, 남보다 빠른 출세를 해 보았자, 명예를 얻고 권력을 잡아 보았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때가 되면 ..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요한복음 15:1-10)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 복 받는 비결입니다 (요한복음 15:1-10)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가 사는 현대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유선전화, 무선전화, 인터넷 등 커뮤니케이션 기기들이 크게 발달했지만, ‘불통(不通)의 시대’로 서로 통하지 않아 많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한의학에 ‘통(通)하지 않으면 통(痛)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어느 공동체나 조직이든지 간에 서로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고통이 따라옵니다. 세상 어떤 불통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불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4절..
현실의 안주함에서 벗어나 전진하십시오(마가복음 10:46-52) 현실의 안주함에서 벗어나 전진하십시오 (마가복음 10:46-52) 설교 : 문성욱 목사 인간은 편안함을 원합니다. 그래서 익숙한 현실의 삶에 안주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주함이 오히려 퇴보인 것을 지금은 모릅니다. 오늘 형편이 편안하고 좋더라도, 혹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고 전진하면, 전진한 만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됩니다.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한 최초의 시각장애인 등반가 에릭 바이헨마이어는 13세에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후, 16세에 킬리만자로산을 정복했습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지팡이를 의지해서 동료 셀파의 배낭에 달린 종소리를 들으며 방향을 잡아갔습니다. 정상인도 90% 이상이 등정에 실패하는 에베레스트산 등정에서 그는 결국 부상을 당했지만, 셀파에게 “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누가복음 4:25-27)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누가복음 4:25-27) 설교 : 문성욱 목사 많은 교회 절기 가운데 40일을 지키는 절기가 두 번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는 대강절, 대림절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교회역사를 통해 이 대림절 40일을 보내면서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을 기대하면서 신앙을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전통적으로는 40일이었는데, 9세기 이후부터는 4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사순절이라고 하는데, 지난 수요일(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고난주간 금요일까지 40일을 말합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예수님의 고난, 그리고 부활을 기대하면서 신앙적인 훈련을 갖는 기간이 이 사순절입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