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3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세기 2장18절-25절 창세기 2장18절-25절 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창세기는 기원, 시작, 태초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창세기는 모든 것의 시작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시작, 인류의 기원, 안식일의 시작, 가정의 시작, 죄의 시작과 구원 사역의 시작, 종족과 민족의 시작 등 모든 것의 기원을 밝힌 책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정의 시작점이자 이후 성경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가정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결혼에 대한 사회적 현상’을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춰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제는 30대가 결혼 적령기의 뉴노멀(new-normal,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우리나라 통계청.. 창세기 2:1-17 창세기 2:1-17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앞서 우리는 창세기 1장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서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세상을 보시기에 아름답게 창조하셨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본문은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안식하셨음을,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거주할 에덴 동산을 준비하셨음을 증거합니다. 안식하시니라(1~3절)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앞서 6일 동안의 창조의 내용은 통일되고 일관된 문체로 진행되다가 일곱째 날에 대한 내용은 전혀 다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일곱째 되는 날이 창조의 진정한 클라이맥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 이루어지니라'로 번역한 히브리어 '칼라'는 '완성하다, 또는 끝내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창세기 1:20-31 창세기 1:20-31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오늘 말씀은 지난 본문에 이어 계속해서 천지 창조를 다룹니다. 특히 우리는 창조의 육일이 세 날씩 서로 짝을 이룬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하나님께서 일종의 형식을 만드시고,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그 틀을 다양한 생물체로 채우시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둘째 날 창조하신 물과 궁창을 바다 짐승 및 새로 채우시는 다섯째 날 창조, 그리고 셋째 날 창조하신 땅을 짐승과 가축, 그리고 마침내 사람으로 채우시는 마지막 여섯째 날 창조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조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없애시고 질서와 의미와 빛으로 바꾸시는 것을 뜻합니다. 또 생명 없음을 생명 있음으로 바.. 창세기 1:1-19 창세기 1:1-19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 11장까지는 원시 인류의 역사로 천지 창조, 선악과, 대홍수, 바벨탑 사건을 이야기 합니다. 이어 12장에서 50장까지는 이스라엘 족장의 역사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중심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주하였다가 애굽으로 내려가기까지의 사건을 이야기 합니다. 원시 인류의 역사는 1장 1절에서 2장 3절까지 총 칠 일간에 걸친 천지 창조로 시작되는데, 이는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장 1절과 2절은 하나님께서 시공간 자체와 그 안의 물질들을 순간적으로 무에서 유로 창조한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어 1장 3절에서 31절까지는 우주 만물.. 사도행전 28:16-31 사도행전 28:16-31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로마로 온 이유(16-20절) 보디올에서 일주일을 머물렀다가 출발한 바울 일행은 마침내 제국의 심장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거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전해주며 사도행전의 막이 내려옵니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당시 로마 시민으로 황제에게 상소한 미결수는 로마에 도착하면 황제의 근위대장에게 인수인계되어 황제근위대 감옥에 감금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근위대장은 바울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고, 감옥 밖에, 가택연금의 형태로 따로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황제의 근위대장은 황제의 명령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왜 바울에게 .. 사도행전 28:1-15 사도행전 28:1-15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변론한 후 로마 시민의 권리를 내세워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호소하였기에 미결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백부장 율리오가 이끄는 무리에 속해 기아사랴에서 로마로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백부장 율리오는 먼저 가이사랴에서 북쪽으로 약 107km 떨어진 베네키아의 시돈에 정박하였다가 키프로스 섬 아래 지중해를 가로질러 오늘날 터키 남부인 ‘무라’ 항구로 가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뱃길과 거의 비슷한 항로였습니다. 그러나 시돈을 출항한 배는 맞바람으로 인해 키프로스 섬 위쪽인 터키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무라 항구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이탈리아.. 사도행전 27:27-44 사도행전 27:27-44 찬송가 : 383 '눈을 들어 산을 보니' 표류에서 상륙으로(27-44절) 바울이 탄 배는 열나흘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아드리아 바다를 표류해왔습니다. 바울을 제외한 그 누구도 살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앞선 26절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는 바울의 예언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27-29)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27절에 보면 사공들이 육지에 가까워지는 .. 사도행전 27:1-26 사도행전 27:1-26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바울의 말로 인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사이에 큰 다툼이 생겼던 날 밤, 천부장의 명령에 따라 군영에 있던 바울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에서와 같이 로마에서도 주님에 대해 증언해야 한다는 사명은 마치 그를 단숨에 로마로 이끌어 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와 정반대였습니다. 유대인들의 살해 음모를 피해 단숨에 가이사랴로 이송된 바울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미결수의 신분이었음에도, 그는 자그마치 2년의 세월을 갇혀 지내야만 했습니다(행 24:27). 감옥에서의 2년을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