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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강용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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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통로 창세기 12:1~3 축복의 통로 2009.06.07강용규목사 ▒▒ 창세기 12:1~3 찬송가 405장을 작시한 존 뉴턴은 영국에서 선장이신 아버지와 믿음의 어머니 밑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7세까지 믿음의 어머니 밑에서 경건한 신앙을 훈련받았습니다. 그런데 뉴턴이 7세 때 그의 어머니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 후 그는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보다 못한 그의 아버지는 그를 해군에 입대시킵니다. 그는 군대에서도 탈영했다가 붙잡혀 약 15개월 동안 노예선에서 죄수로 일하게 됩니다. 그는 노예선에서 선원으로 노예로 포로로 죄수로 일을 했습니다. 형을 마친 후에도 특별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던 그는 다시 노예선을 탔고 선주의 마음에 들어 선장이 됩니다. 하나님은 성서에서 생명에 관해 엄격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
축복받는 마음 2009.05.29강용규 축복받는 마음 2009.05.29강용규목사▒▒ 에스겔 11:17~20 루마니아 출신 이오네스코 유진이라는 극작가가 ‘코뿔소’라는 책을 썼습니다. 평온한 마을에 코뿔소 한 마리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사람들을 자꾸 뿔로 받아죽게 하자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이 코뿔소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 책의 주인공이 “어찌 사람이 코뿔소가 될 수 있느냐” 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욕심으로 인해 사람이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마치 짐승처럼 여겨지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일까를 물으며 그 해답을 찾으려 합니다. 창세기 26장에서 이삭은 자신이 살던 지역에 기근이 심해 그랄 지방으로 이사합니다. 그랄 지방은 이스라엘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식을 향한 사랑 2009.05.19강용규목사▒ 자식을 향한 사랑 2009.05.19강용규목사▒▒ 사무엘하 18:24~33 실존주의 철학자 죄렌 키에르케고르는 “사람은 고슴도치와 비슷한 존재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먼저 보호하고 위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이러한 자신을 위하는 이기적인 행동은 고슴도치의 털처럼 날카로운 가시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붙어 있으면 상처를 내고 피를 흘리므로 추워도 붙지 못하고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것이 고슴도치입니다. 이러한 고슴도치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며 피를 흘린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십니다. 어떤 여인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다니며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은 못 들은 척 여인의 말을 무..
무엇을 남길 것인가? 2009.05.08강용규목사 무엇을 남길 것인가? 2009.05.08강용규목사▒▒▒ 창세기 1:26~31 일본 명치유신의 주역 중에 한 사람인 이노우에 가우로에 관한 일화입니다. 그가 일을 끝내고 밤늦게 귀가하다 괴한을 만났습니다. 괴한들이 그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칼로 이곳저곳을 찔렀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채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살아날 가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형님 이 고통을 없게 해 주십시오. 나를 좀 죽여주십시오.”라며 형에게 부탁합니다. 어떻게 형이 동생을 죽일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형은 동생의 고통을 그저 볼 수 없어 동생의 부탁을 들어주십니다. 그 때 노모가 동생을 죽이지 못하도록 덮쳤습니다. 늙은 어머니는 형이 동생을 죽이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
말씀을 기억하라  말씀을 기억하라 2009.05.08강용규목사▒▒▒ 시편 119:49~56 자녀를 키워본 분은 청바지를 사 달라는 아이와 이런 약속을 하실 겁니다. 아이에게 “이번에 A를 받아오면 네가 원하는 청바지를 사주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A를 받아오는 날엔 약속대로 청바지를 사주어야 합니다. 반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청바지를 가지기 위해선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도 약속의 관계가 성립됩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약속을 어겨도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2009.04.25강용규목사▒▒ 요한복음 20:19~23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사진 중에 우리의 기억에 남는 사진이 한 장 있습니다. 1945년 8월 14일 일본이 미국에게 항복을 선언한 후 세상에 평화가 왔다며 뉴욕 시민 200백만 명이 거리에 뛰쳐나왔습니다. 그때 알프레드 아이젠 슈테트라는 라이프 잡지의 기자가 전쟁이 끝나 너무나 좋아하며 해군 병사가 지나가는 여자에게 키스하는 장면의 사진입니다. 사사기에 보면 이스라엘이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8년 동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옷니엘이라는 사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자유를 얻습니다. 성경은 “40년 동안 이스라엘에 평화가 계속되었더라”고 강조합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이 북쪽 하솔이라는 나라의 왕 야빈에게 엄청난 ..
부활하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 2009.04.25강용규목사▒▒ 요한계시록 1:9~20 요한복음 20장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그런데 무덤 앞을 가로막던 돌은 없어지고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그 길로 산 밑에 내려와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달렸고 그 중에 젊은 제자가 예수님의 무덤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이 누워있어야 할 돌 위에 예수님은 없었고 예수님의 수의와 머리를 감았던 천들이 거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8절은 “젊은 제자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젊은 제자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요한복음의 ..
고난의 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고난의 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2009.04.11강용규목사▒▒▒ 누가복음 22:47~53 오늘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내일부터는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 주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오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유다는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배반합니다. 베드로는 의분에 사로잡혀 칼을 들어 말고의 귀를 내리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일어난 세 가지 일을 보며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삶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고난의 잔 까지도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