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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김광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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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창 26:12~25 국민일보에 실린 김용규 장로의 간증입니다. 태권도 8단의 무술인으로 사우디 황실 경호원들을 지도하는 교관으로 1979년부터 해외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범을 보이다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교관을 사임하고 멕시코로 옮겨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장이 시원치 않아 1985년 LA로 이사해서 봉제공장을 시작했습니다. 맨주먹으로 시작한 회사는 처음에는 잘됐습니다. 거치는 것이 없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당신은 부인의 간절한 기도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무슨 소리냐? 내가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화내기가 일쑤였습니다. 10여년이 지나면서 1997년초 회사는 일거에 부도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파산지경에 처하자 그때서야 깨닫고 하나님께 ..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4~21 어느 곳에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에는 아이가 없는 중년 부부가 살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싸움이 그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옆집에는 대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와 두 아이 그리고 시부모까지 함께 사는 대식구였지만, 언제나 온 집안이 싱글벙글 웃는 낯이며 보기에도 아주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부부 싸움을 일과처럼 하고 있는 옆집 부부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깨끼였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옆집에 찾아가 “대체 어떻게 해서 많은 가족들이 매일매일 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살아가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옆집의 젊은 주인이 웃음을 띠면서 “아, 그것 말입니까? 당신네 집에서 부부싸움을 그치지 않는 것은 두 분이 다 착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에 싸움이 없는 것은 모두 악한 사람들만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요 21:15~23 이름 김광일목사 시카고 무디 성경학교의 교장이었던 조지 스위팅 (George Sweeting)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설교를 많이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삶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스위팅 목사는 주디(judy)라는 여자에 대해 말합니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사랑받고 싶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가 넷이나 생겼으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사랑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때 옆집 아주머니가 주디를 성경공부에 초대했습니다.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 사랑에 대한 복음을 들었습니다. 평생 동안 찾았던 사랑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주신 분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사랑이 무엇인지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찾은 사랑에..
주가 살아나셨느니라-눅 24:1~12 1885년 4월 5일은 부활 주일이었습니다. 아침에 인천 제물포항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Horace G. Underwood)와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선교사가 도착하였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제물포에 첫발을 딛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 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분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옵소서!” 그는 미국 뉴저지의 드류 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 최초 선교사로 조선 땅에 왔습니다. 배재학당과 정동교회를 세우고, 출판과 성서 번역에 공헌을 하는 등 많은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1902년 목포에서 열리는 성경 번역 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올라 탄 배가 침몰하게 되자 선실에 갇힌 조선인들을 구하..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사 53:4~6 현승건 선교사의 저서 ‘나가사키의 십자가’는 일본에서 기독교를 처음 받아들인 나가사키에서 시작된 일본 기독교 선교역사에서부터 일본선교의 전략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1596년 12월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프란치스코회 선교사와 크리스찬들을 포박하여 처형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1597년 1월 1일을 기해 체포된 사람은 교토의 프란치스코 선교사 등 6명과 오사카의 예수회 수도사 3명을 포함하여 24명이었습니다. 최연소자 12세 루도비코 이바라키와 세 명의 소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히데요시는 백성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해 그들의 왼쪽 귀를 자르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귀가 잘리고 손을 뒤로 묶인 채 세 사람씩 소가 끄는 마차에 실려 교토, 오사카, 사카이의 거리로 끌려 다녔습니다. 행렬을 구경..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고후 5:15~21 장욱조(張旭朝) 목사는 작곡자이자 가수입니다. ‘고목나무’라는 노래를 불러 알려졌고, 수많은 히트곡과 1,000여곡을 작곡했습니다. 그러나 음반제작을 하다가 실패하여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집마저 잃어버리고 가진 것 없이 떠돌아다니는 절망의 때에 아내가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연예인 선교단과 함께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양을 부르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 되어 지은 찬양이 바로 ‘생명나무’입니다. “갈보리 언덕에 주님의 십자가 그 피로 내 죄를 깨끗하게 씻었네 아아 생명의 꽃 피었네 열매 맺혔네 나는 다시 태어났네 그 이름 생명나무라 절망과 고통의 세상길 헤매일 때 예수님 품으로 나를 인도하셨네 아아 생명..
주께 기도할지라-시 32:6~11 영국 웨일즈에서 조금 떨어진 150명 정도의 주민이 사는 마을에 360년의 역사를 가진 하노버 교회(Hanover Church)가 있습니다. 이 교회 벽에는 대한민국 지도가 붙어있습니다. 한국에 최초로 온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선교사가 그 교회출신입니다. 옆에 토마스 선교사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토마스는 하노버교회 담임목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성장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선교사의 간증을 듣고 자신도 선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24살에 결혼을 하고 아내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중국에서 선교를 하던 중 임신한 아내가 유산을 하다가 죽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분노를 터트리고 방황하던 토마스에게 하나님은 기도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느 날 중국에서 조선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하나님께로 돌아오라-사 55:1~9 ‘신앙의 거성-빛을 남긴 믿음의 위인’이라는 저서에서 최현은 장대현 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907년 1월 1,500여명의 신자들이 모여 열흘 동안 사경회를 가졌다. 길선주 장로는 ‘이상한 귀빈과 괴이한 주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이 이상한 귀빈이라는 것이었다. 존귀하신 분이 비천하고 누추한 땅에 오셨으니 이상한 귀빈이고, 귀중한 몸인데도 오셔서 밖에서 오래 기다리시니 이상한 귀빈이며, 전능하신 분이 간절히 두드리시니 이상한 귀빈이라는 것이었다. 또한 귀빈을 맞아드리지 않으니 괴이한 주인이라는 것이었다. 자애하신 귀빈을 환영치 않으니 괴이한 주인이고, 간절하신 음성을 듣지 않으니 괴이한 주인이며, 굳게 닫은 방문을 열지 않으니 괴이한 주인이라는 것이었다. 길선주 장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