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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김광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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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을 찾으라-계 2:1~7 처음 사랑을 찾으라-계 2:1~7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三浦 綾子)는 수필집 ‘사랑한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생활이 습관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처음의 순수한 마음과 감동이 사라져 버린 것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말합니다. 미우라 아야코가 13년 동안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이 무조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입원을 오래하면서 문병오는 사람들이 들고 오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먹을 것이나 꽃을 사오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책이나 위로금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찾아오는 사람이 반갑기도 하였..
예수께 잡힌 바 되라-빌 3:10~16 예수께 잡힌 바 되라-빌 3:10~16 ‘다이히만씨, 당신은 왜 부자입니까’ (Warum sind Sie reich, Herr Deichmann)’라는 책은 탄광촌 작은 신발 수선집을 유럽 최고의 신발 기업으로 만든 다이히만사 최고경영자 하인츠 호르스트 다이히만(Heinz Horst Deichmann)의 이야기입니다. 다이히만은 독일 본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뒤셀도르트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하다가 1956년 의사직을 포기하고 경영에만 매진하여 다이히만사를 유럽 최고의 신발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발을 위한 국민차’로 불리는 다이히만사는 고객이 원하는 신발을 최소 이윤만 남기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벌 수 있는 한 최대로 ..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살전 2:1~12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살전 2:1~12 “당신은 구원받으셨습니까? 만약 오늘 밤 당신이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Excuse me Sir, Are you saved? If you died tonight, Are you going to Heaven?) 이 말은 호주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에서 40년간 노방전도를 하였던 프랭크 제너(Frank A. Jenner)가 한 말입니다. 제너는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당신을 통해 주님을 영접했어요”라는 말을 듣지 못해 자신이 행한 전도가 열매가 없는 열심이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영국 런던의 침례교 목사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전 예배를 마치려는데 낯선 사람이 ..
교회에 주신 은혜-고후 8:1-9 “주여,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작가 정연희(鄭然喜)의 장편소설입니다. 주인공 맹의순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27세에 세상을 떠난 실제 인물입니다. 평양 장대현 교회 맹광호 장로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해방 후 월남하여 한신대학에 다니던 중에 6.25 전쟁이 일어났고, 인민군에게 붙잡혀 심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여 남쪽으로 피난을 가다 인민군 패잔병으로 몰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됩니다. 수용소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항상 찬송을 부르고, 시편 23편을 외우면서 부상을 당한 중공군 포로들의 간호를 위해 봉사하며 복음 전파에 힘썼습니다. 그들의 발을 씻겨 주었고, 죽어가는 결핵환자를 붙잡고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맹의순은 ..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약 4:6~10 ‘최웅섭 이야기’는 타문화에 까다로운 무슬림 국가 아제르바이잔에서 1999년부터 사역하면서 정부 파트너로 인정받고, 비즈니스 선교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테크 이사장 최웅섭 선교사가 펴낸 책입니다. 그는 선교의 꿈을 품고 목사 안수를 받고 1999년 42세의 나이로 무슬림 국가 아제르바이잔으로 갔습니다. 법적으로 선교가 금지된 나라이기에 선교가 쉽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컴퓨터 학원을 세워서 운영하던 중 선교 목적이 발각되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비자 문제까지 생기면서 아제르바이잔에서 추방당할 상황에 빠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신분을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직업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 ‘비즈니스 선교’라는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파는 무역상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업을 해 ..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벧후 3:8~13 존 맥스웰 (John C. Maxwell)의 저서 ‘존 맥스웰의 성공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늦은 밤, 미국 필라델피아의 작은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와 호텔 직원에게 “예약은 안했지만 혹시 방이 있느냐”고 문의했습니다. 호텔 직원은 우리 호텔에는 방이 없다며 노부부를 위해 다른 호텔에 방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근처 어느 호텔에도 방이 없었습니다. 호텔 직원은 노부부에게 “객실은 없지만, 비도 오고 새벽 1시나 되는 늦은 시간이니 차마 가시라고 할 수가 없군요.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면 어떨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노부부는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직원의 호의를 거절할 수 없어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하면서 노신사는 종업원에게 “당신은 ..
자랑할 것이 없음은-고전 9:16~19 1793년 윌리엄 캐리(William Carrey)가 32세 되던 해, 영혼들을 향한 목자의 심정을 안고 인도 선교사로 가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러자 길을 가로막는 반대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첫째는 아버지요 둘째는 아내였습니다. 그녀는 아기와 남편과 아기자기한 삶을 살기 원했습니다. 캐리에게 “여보, 인도는 절대로 안돼요, 제발 아기들도 좀 생각해 주세요” 눈물을 흘리며 만류하였습니다. 그러나 캐리는 단호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나는 그 부름에 응답했기 때문에 이제 돌이킬 수가 없소.” 캐리는 사랑하는 가족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셋째는 성도들이었습니다. 하비레인 교회의 성도들은 캐리와 같은 훌륭한 목회자를 잃는다는 심정으로 교회 장래..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렘 17:5~1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렘 17:5~11 ‘천사 의사 박준철’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인체조직기증을 하고 떠난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아름답게 살려고 했던 남편을 회고하며 아내인 송미경 집사가 눈물로 기록한 것입니다. 박준철은 평소 지인들로부터 ‘천사 의사’로 불렸습니다. 생전에 의사로서 성심어린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봉사에도 전념했던 그는 마지막 길에서까지 자신의 온 몸을 다 주고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박준철 집사는 2009년부터 국제의료봉사단체 자비호(Mercy Ship)에 한 달간 승선하여 의료오지 아프리카에서 주기적으로 의료봉사와 선교를 하며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돈 벌이보다는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를 치료해 주는 것이 의사의 자부심’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늘 ‘좋은 의사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