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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마당/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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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일꾼, 좋은 일꾼 훌륭한 일꾼, 좋은 일꾼 제가 목사가 되는 안수식을 며칠 두고 며칠 앞두고 였습니다. 그애대한 흥분과 설레임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 4년, 신학대학원 3년, 강도사1년, 그러니 제가 신학에 입문한지 8년만에 받는 안수인지라 그에대한 감격과 기쁨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안수를 앞두고는 저 혼자 여러 가지를 생각을 했습니다. 사역에 대한 비젼, 결단, 확신, 등등… 그러니 벌써 안수를 받지 않았는데도 이미 훌륭한 목사님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 목사 김낙선은 훌륭한 목회자로 인정을 꼭 받을 것이다 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제 주위에는 정말로 귀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은 저를 만날때마다 친동생처..
욥기 3장 욥기 3장 욥에 대해서 잘 아십니까? 저는 욥에 대해서 주일학교 때부터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설교를 들었습니다. 당대의 의인이었고 모든 면에서 감히 쫓아갈 수 없는 정말로 훌륭한 신앙 인물이라는 사실로 알고 있었고 목사가 된 지금도 그렇게 설교를 가르쳐 왔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신앙인 이기에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용사 일 것이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욥을 묵상할 때는 참으로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인정을 했지만 그분을 닮거나 존경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갖지 못했습니다.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는 고난, 그 속에서도 잃지 않는 믿음은 현실의 나의 모습 즉 쉽게 무너지고 쉽게 낙심해 버리는 저와는 비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욥의..
큰 교회의 ‘큰 일꾼’ 큰 교회의 ‘큰 일꾼’ 사람들은 큰 것을 좋아합니다. 큰 집, 큰 자동차, 큰 눈, 큰 키 등등…. 그러다 보니 성도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도 큰 교회를 선호합니다. 그 교회는 몇평짜리 건물을 갖고 있으며, 성도수는 몇만명이라더라…. 하며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과 교회는 그러한 외적인 것으로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아무리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답지 못하면 큰 사람이라고 아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덩치는 작지만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릴수 있는자, 또한 그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자가 진정으로 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이나 사람의 숫자로 그 교회의 크기를 정하는 것은 잘못된 방..
참새 몸에 독수리 날개 참새 몸에 독수리 날개 옷은 창세기에 기원을 둡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부끄러움을 가려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이 걸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었습니다. 나라가 복잡해짐에 따라 옷도 그 기능과 모습도 복잡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옷이 날개라고 하여 저마나 아름다운 날개를 갖기위해 애들을 쓰고 있습니다. 옷이 날개라 함은 저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음을 생각합니다. 그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의미하겠지요… 그렇습니다. 옷의 편리함이 제일 기본이요, 그 위에 아름다움을 더한다면… 그러나 옷은 자기의 신분이나 형편에 맞게 잘 선택하여 입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새가 독수리의 날개를 달았다면 참새가 독수리 만큼 강하여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이유 언제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꽃에 대한 관심이 제 마음속에 싹 트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을 지나다가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그 꽃을 자세히 쳐다보는 습관도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인가요? 벚 꽃을 보고 싶은데 시간도 여유도 없고 해서 심방을 하다가 권사님들과 함께 여의도 꽃구경을 간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올 해도 혹시 그 아름다운 꽃을 못 보고 지나가나 생각하니 몹시도 아쉬었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 저는 우리 노회의 교회 서울 대광교회 남전도회 헌신예배를 다녀와서 교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거의 탈진 상태라 말 할수 없을 정도로 힘이 빠져 있었습니다. 화곡동에서 돌아오던중 잠도 ..
죽은 믿음에 관하여 죽은 믿음에 관하여 목회는 살아있는 사람을 상대로 하지만 때로는 죽은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무리 이땅에서 권세를 가졌고, 많은 명예와 부를 가졌다 할지라도 생명이 끊어지면 가족들 조차 외면하는 시신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믿음가운데도 죽은 믿음이 있다고 야고보기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음과 죽은 믿음과 산믿음과의 관계는 ? 죽음 죽은 믿음 산믿음 1. 영혼이 없음 2. 열이 없음 3. 호흡이 없음 4. 감각이 없음 5. 말을 못함 6. 움직이질 못함 7. 점점 부패 8. 사람들이 싫어함 9. 두려움의 존재 10 장사지냄 성령이 없음 미지근함 기도가 없음 기쁨,감사가 없음 전도를 못함 봉사생활이 없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 하나님이 싫어하심 성도들이 무서워함 절망감에 사로잡음 성령충만..
보약 열첩, 독 한방울 보약 열첩, 독 한방울 청년시절 독사에 물려서 고생하는 어린이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온 몸이 퍼렇게 멍들은 것 같기도 하고 얼굴과 온몸은 몹시도 부어있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하다가 살아났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만 그 아이는 곧 이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아이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던 그 아이 어머니의 모습과 아이의 고생하던 모습은 지금도 그대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그 다음부터 독사의 독이 정말로 무서운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은 종종 사탄을 뱀에다가 비교를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두려운 것은 뱀에 물린 것 처럼 치명적이라 할 만큼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의 꾀임에 빠져서 온 인류를 죄가운데 빠뜨려 버..
1㎝를 늘였더니 1㎝를 늘였더니 저는 옷을 잘 못입습니다. 그래서 가끔 성도 님들로부터 젊은 분이 패션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저도 제 자신을 볼 때 “김목사! 정말 옷을 잘 못입는구나” 하며 스스로 자책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옷이란 입어서 편하고 깨끗하고 대하는 상대에게 혐오감만 주진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옷보다는 계속해서 입었던 옷에 대해도 애착이 갑니다. 솔직히 말하면 새옷을 입으려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한번 입었던 옷은 그 옷이 다 닳아서 못입을 때가지 입곤 합니다. 옷이 없어서 라기 보다는 저의 고질적인 성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계속 노력 중입니다. 때가 되면 생긴 모습 같지않게 옷을 잘 입을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