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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창세기(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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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18-25 창세기 42:18-25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앞 서 살펴본 42장은 양식을 찾아서 멀리 애굽 땅까지 찾아온 요셉의 형들이 드디어 요셉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형제들을 십수 년만에 만나게 해 준 것은 흉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요셉이 예측했던 대로 7년 대흉년은 어느 한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애굽 주위의 모든 나라에 심한 가뭄이 닥쳤기 때문에, 사람들은 양식을 찾아서 애굽으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그 행렬에 야곱의 열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형들을 계속적으로 심문하면서 지금 그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아 내고자 합니다. 생명을 보전하는 요셉(18-20) (18-20)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
창세기 42:1-17 창세기 42:1-17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두 땅이 있습니다. 하나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이고 다른 하나는 저주의 땅 애굽입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예비하신 땅입니다. 그런데 그 땅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리로 가서(1-5절) (1-5)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이..
창세기 41:46-57 창세기 41:46-57 찬송가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하나님의 지혜로 바로의 꿈을 해석한 요셉은 노예 신분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바로의 임명이 있었고,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의 결혼을 통해 요셉의 지위는 더욱더 공고해졌으며, 마침내 7년 대기근의 해결사가 됩니다. 그러나 요셉이 총리가 되어 수많은 백성을 구원하는 이런 이야기들은 결코 요셉 개인의 흥망성쇠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온 나라를 구원하시기 위한 과정 가운데 요셉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본문은 굶주려 죽어가던 온 나라와 백성들이 요셉을 통해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애굽에 7년 풍년이 듬(46-49절) (46-47) 요셉이 애굽 왕..
창세기 41:37-45 창세기 41:37-45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총리에 임명된 요셉(37-43절) 오늘 본문 37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이 일’은 어제 나눈 바로왕이 꾼 꿈과 그것에 대한 요셉의 해석과 대안을 가리킵니다. 지금까지 요셉의 인생 13년은 표면적으로는 꽈배기처럼 꼬임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에서 종으로 팔린 것만 해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데, 자기 주인의 부인으로부터 억울하게 모함을 당해서 이제는 영어(囹圄)의 몸, 죄수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도 신실하게 살았던 요셉은 죄수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죄수를 죄수에게 맡기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
창세기 41:14-36 창세기 41:14-36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으로 팔려와 억울하게 감옥생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면서 술 맡은 관원장에게 감옥을 나가게 되면 자신을 꼭 기억해 달라는 부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이 감옥에서 나가고 만 이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요셉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광야 생활과 같은 외로운 시간들을 홀로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요셉의 마음 한 켠에는 이제 모든 것이 다 끝났다라는 실망감이 들 수 있었지만, 그 때 요셉은 갑작스럽게 감옥에서 나와 애굽의 바로왕 앞에 드디어 서게 됩니다. 바로 앞에 서는 요셉(14-16절)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
창세기 41:1-13 창세기 41:1-13 찬송가 373장 ‘고요한 바다로’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인생을 다루어가실 때 '꿈'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요셉의 이야기에는 세 번의 꿈이 등장하는데, 각 꿈을 꾼 이후에 극적인 상황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 등장하는 꿈은 요셉이 직접 꾸게 된 꿈이며,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꿈과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이 꿈으로 인해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고 시기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요셉은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두 번째 꿈은 요셉이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있었을 때 만난 두 관원장의 꿈입니다. 요셉이 말한 꿈의 해석처럼 떡 굽는 관원장은 죽임을 당했으나,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
창세기 40:1-23 창세기 40:1-23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창세기 12장부터 50장까지는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네 명의 믿음의 족장(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중 마지막 족장인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던 아들이었으나, 형들의 미움과 시기로 일순간에 노예 신분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낯선 이방(애굽) 땅에서, 의지할 이 하나 없는 수많은 노예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도 그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요셉은 곧 바로의 친위 대장 보디발의 눈에 들어, 그의 집에서 일하게..
창세기 39:1-23 창세기 39:1-23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1-6절) 창세기 39장부터는 요셉의 13년 노예 생활의 전반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형들에게 팔려 노예생활을 시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거듭되는 부당한 고난의 연속으로만 보이지만 요셉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누리는 사람으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셉의 인생은 일시적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끝내는 영원한 승리와 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이 땅의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