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346)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가복음 8:1-15 누가복음 8:1-15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두루 다니시며(1-3절) 누가복음 8장은 ‘그 후에’로 시작합니다. ‘그 후에’의 원어적 의미는 ‘잇따라’ ‘차례대로’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계획하셨던 사역을 차질없이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음을 누가가 밝히고 있습니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예수님께서 다니신 곳인 ‘성’은 헬라어 ‘폴리스’로 도시를 뜻하며, ‘마을’은 헬라어 ‘코메’로 ‘폴리스’보다 작은 단위의 마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도시와 시골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지역의 규모와 상관없이 구원이 필요한 곳은 어느 곳이든 제자들과 함께 방문.. 누가복음 7:36-50 누가복음 7:36-50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닦는 여자와 이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시몬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가 나옵니다.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예수님(36-39절) 예수님은 바리새인 시몬이 요청하여 그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십니다. 일반적인 식사 장면 같았지만 한 여자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변하게 됩니다. (37-38)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식사를 하시던 예수님에게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찾.. 누가복음 7:18-35 누가복음 7:18-35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누가복음의 초반에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병렬로 기록하며 소개했습니다. 그러다가 요한이 옥에 갇힌(3:20) 이후부터 그에 대한 언급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장이 지난 오늘의 본문에서야 요한이 다시 언급되었습니다. 다시 언급된 요한, 그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 속에서 예수님의 메시아적 신분과 그 사역이 소개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질문(18-23절) 감옥에 갇혀 있던 요한은 ‘이 모든 일’, 곧 17절에 언급된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진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본인의 제자들을 통해서 전해들었습니다. 18절에 기록된 ‘이 모든 일’이라는 단서는 앞선 두 단락(1-17)이 오늘의 본문이 연결되고 있다는 단서를 제공해주고, 이.. 누가복음 7장 1-17절 누가복음 7장 1-17절 찬송가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은’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시각장애인 김예지 당선인은 ‘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회의장 출입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18일에 밝혔습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동반 생명체 역할을 하는 존재이지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이 아니다” 그동안 국회는 국회 본관 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에 안내견이 출입되는 것을 관례적으로 금지해왔습니다. 2004년 17대 국회에서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 안내견 동반을 시도했지만, 국회사무처에서 허락하지 않아서 보좌진의 안내를 받아 출입했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들 중에 한 댓글이 제 주목을 끌었습니다. “개만도 못한 .. 누가복음 6장 27-49절 누가복음 6장 27-49절 찬송가 204 ‘주의 말씀 듣고서’ 원수를 사랑하라 (27-36절) 누가복음 6장은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비비어 먹은 사건과 예수님이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안식일에 일하시는 예수님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선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오해와 달리 율법의 정신은 속박이 아닌 자유이며, 부정이 아닌 긍정이고,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행동과 존재 양식입니다. (로마서 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하지 말라는.. 누가복음 6:12-26 누가복음 6:12-26 찬송가 427장 ‘맘 가난한 사람’ 12제자를 사도로(12-16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 중에 12명을 사도로 세우신 일과 평지에서 말씀을 전하신 일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12-16절이 제자 중에 12명을 사도로 세우신 일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 때에’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6:1-11에서 두 번의 안식일 논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다가 이삭을 손으로 잘라 먹은 일로 인해서 바리새인들이 ‘하지 못할 일을 했다’라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하지 못할 일’은 ‘남의 밀 이삭을 따서 먹은 일’이 아니라,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안식일에 타작을 했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자기와 함께 한 사람들.. 누가복음 6:1-11 누가복음 6:1-11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습니다. 주님께서 태어나신 곳은 베들레헴의 한 구유였지만 성장하신 곳은 요셉과 마리아의 고향인 나사렛이었습니다. 나사렛은 갈릴리 지역에 작고 가난한 마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때 사역의 근거지는 나사렛이 아닌 갈릴리 호수 북부에 있는 가버나움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안식일에는 가버나움과 나사렛을 포함한 갈릴리 지역의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었던 일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오른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사역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삭을 잘라 손으로(1-5절)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누가복음 5:17-39 누가복음 5:17-39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누가복음 5장은 크게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6절까지는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만나셨던 이야기와 한센병자를 고치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들을 내려놓고 예수님 앞에 간절히 엎드렸을 때 큰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5장의 17절부터 39절까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신 이야기, 예수님께서 직접 레위를 부르시고 식탁교제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심 (17-26절)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