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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김광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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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주셨으니-고후 12:6~10 가시를 주셨으니-고후 12:6~10 한국 신학계의 거장이신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16살 때 발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대구 달성공원 느티나무 밑에서 40일 동안 작정기도를 하였지만 낫지 않고 더 심해졌습니다. 3년 동안 바깥출입을 못하였습니다. 학교 갈 나이에도 학교를 못가고 집에 있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 어머니가 구해오신 한약을 발에 붙였는데 독이 되어 평생 고통을 주는 발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상근 박사는 대학 진학도 못하고, 검정고시로 과정을 마쳤습니다. 발이 아파 나가지 못한 그는 방안에서 성경을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그때 성경을 머릿속에 입력시킨 것이 후에 성서 대학자가 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상근 박사는 60년 동안 발의 이상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마 16:21~25 자기 십자가를 지고-마 16:21~25 어느 날 예수께서 무리들에게 십자가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무리 중에 실라스(Silas)라는 게으름쟁이가 있었습니다. 실라스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무거운 십자가를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 이 십자가는 왜 이렇게 무겁습니까? 왜 저에게 무거운 십자가를 주십니까?”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실라스야. 그렇게 무겁니?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이구나. 십자가는 무거울수록 좋다. 왜냐하면 무거운 십자가를 질수록 결국 네가 받을 보상이 더 클 테니까 말이다!” 그 말씀을 하시고 예수께서 떠나셨습니다. 게으름쟁이 실라스는 계속 투덜거리고 무겁다고 불평하면서 십자가를 지고 갔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십자가를 땅에 내려놓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무거운 십자가를 가벼운 것으로 ..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눅 18:1~8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눅 18:1~8 빌 하이벨스(Bill Hybels) 목사는 기도의 경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비교적 젊으셨고 대단히 활동적이셨습니다. 빌은 자동차로 미시간의 어머니 집으로 가면서, 아버지 없는 인생을 어떻게 꾸려 갈 수 있을까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아버지는 세상의 누구보다도 자신을 믿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날 밤 침대머리에서 빌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겁니까? 아버지의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습니까?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라며 안타깝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갑자기 모든 것이 변하였습니다. 마치 막다른 모퉁이..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1~10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1~10 ‘누구의 아이인가’의 저자 빌 윌슨(Bill Wilson) 목사는 뉴욕 빈민가 아동의 아버지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로 월드 차일드(Metro World Child) 공동체를 세워 가난과 폭력, 비행에 노출된 전 세계 10만 명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윌슨 목사가 이런 사역을 하게 된 것은 자신이 ‘버려진 아이’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윌슨이 12살 때 집을 나가셨고,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는 어린 윌슨을 길에 두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3일 동안 길에 앉아 물도 음식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만을 기다렸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크리스천이었던 그는 윌슨..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노니-딤후 4:1~8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노니-딤후 4:1~8 성경번역 선교사 윌리엄 타우센트 (William Cameron Townsend)의 일화입니다. 타우센트 선교사가 남미에서 원주민 젊은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레모라는 젊은이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명을 느끼고 전도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전도자가 되어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주를 위해 힘껏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타우센트 선교사를 찾아와서 말합니다. “제가 사표를 내겠습니다. 여기 전도자 사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자 타우센트 선교사가 물었습니다. “왜 사표를 내려는가?” “전도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요. 전도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사람들의 욕설과 고함 소리, 비난과 비웃음을 더 이상 견딜 수 ..
주의 전을 사랑하는 자-시 84:1~12 주의 전을 사랑하는 자-시 84:1~12 대구 서현교회 정규만(鄭奎萬) 장로는 선친을 기념하여 성전부지 1,842평을 헌납하여 연건평 1,960평의 1957년 당시 동양최대의 석조 예배당 건축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건축이 시작되자마자 정규만 장로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정규만의 생명을 한번만 살려 주옵소서. 살려주시면 이 한 목숨 다하여 또한 종의 재산을 다 바쳐 성전건축에 헌신을 다하겠습니다.” 그 결과 기적적으로 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적이 계속 되었습니다. 대구 경북지방에 악질 전염병이 만연하였는데 유독 정규만 장로의 활신당 한약방의 한약만 지어 먹으면 깨끗하게 낫는 것이었습니다. 한약방은 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
주 안에 서라-빌 4:1~7 주 안에 서라-빌 4:1~7 이화여자대학교 앞이 하얀 배꽃으로 온통 뒤덮인 날이 있었습니다. 1970년 2월 12일입니다. 배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이화여대생 모두가 배꽃처럼 하얀 소복을 차려입었기 때문입니다.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金活蘭) 박사의 관을 들고 발인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장엄하던지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옷깃을 여민 채, 기침소리 하나 내지 않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특이한 광경은 김활란 박사의 관을 따라가며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슬픈 조가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에 나오는 ‘할렐루야’를 합창하였습니다. 김 박사는 평소에 자신의 유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이란 영원불멸하는 것임을 믿고 날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
믿음으로 말미암아-히 11:4~7 믿음으로 말미암아-히 11:4~7 원종수 박사의 ‘너는 내 것이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유명한 암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현재 목사가 되어 의료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하늘나라 가려면 성령 받아야 된다”고 하셨던 전도사와 같이 기도를 하다가 성령을 받고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원박사는 간증합니다. “그때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은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것이었다. 눈물, 콧물 줄줄 흐르고 혀가 나와 들어가지 않았다. 방바닥을 뒹굴고 울었다. 모든 것을 회개하고 나니,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수야, 너는 내 것이다!’라고 음성을 주셨다.” 너무도 감사해 울고 또 울었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