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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12-20 갈라디아서 4:12-20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믿음의 여정을 앞서 걸어가는 우리들이 믿음의 후손들에게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표현은 한편에서는 자신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간절함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에도 바울은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한다”는 말과 함께 권면을 이어갑니다. 이는 오늘 본문을 기록한 목적을 아주 잘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율법주의 선동자들의 주장에 휩쓸려 바울의 복음을 저버리고 그들을 따라가려는 상황에서 바울은 그들과 맺은 과거를 상기시키고 자신과 같이 참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맺었던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
갈라디아서 4장 1-11절 갈라디아서 4장 1-11절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첫 전임사역을 시작하면서 10명의 청소년 임원들과 제자훈련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과쯤 진행하면서 구원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10명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서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사역을 하면서 많은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심방을 하며 구원상담을 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10명중에 7-8명 정도는 분명한 신앙의 고백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신이 요즘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많이들 주십니다. 이처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적 문화에는 익숙하지만 복음의 참 의미는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갈라디아서 3:23-29 갈라디아서 3:23-29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율법의 역할-초등교사(23-24절) 어제 말씀을 나눈 바와 같이 갈라디아서 3-4장은 ‘믿음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 진리인 ‘이신득의(以信得義)_이신칭의(以信稱義)’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갈라디아 교회 사람들이 거짓 교사들의 바르지 못한 가르침에 현혹되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아브라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_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을 그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심을 강조하는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유대인인가?”라고 질문..
갈라디아서 3:15-22 갈라디아서 3:15-22 찬송가 546장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갈라디아서 3장과 4장에는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기 위하여 율법과 언약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에게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진리를 변증하는 이유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어 마음이 요동하는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을 안타까워하는 바울은 3장 1절에서는 그들에게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라고 말하며 그들이 진리 안에 다시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율법이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을 고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변증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었습니다. ..
갈라디아서 3:1-14 갈라디아서 3:1-14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바울에 의하면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은 분명히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할례를 받을 필요도 없었고 율법을 지킬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으며,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됨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과거 아름답게 신앙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망각하고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적인 기준을 적용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는지를 잊고, 거짓된 이들의 주장을 따라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스스로 옭아매려 하였던 것입니..
갈라디아서 2:11-21 갈라디아서 2:11-21 찬송가 :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복음의 진리(11-21절)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던 안디옥 교회는 복음에 기초해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연합)라는 복음의 진리대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하였고, 이방인들과 서로 교제를 나누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11-13)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
갈라디아서 2:1-10 갈라디아서 2:1-10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사도 바울은 앞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사도가 되었으며, 그 이후에 예루살렘을 찾아 게바와 야고보 사도를 만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울이 다시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서 교회 지도자들의 재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한 바울과 일행(1-5)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십사 년 후라는 말은 갈라디아서의 기록 연도에 대한 주장에 따라서 예루살렘을 처음 방문하고 십사 년이 지난 시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1장 18절에 연결되는 말씀으로 보아 바울이 회심한 지 14년 후를 뜻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후자..
갈라디아서 1:11-24 갈라디아서 1:11-24 찬송가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바울은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을 잘 지키는 독실한 유대교 신자였습니다. 그는 다른 유대인들이 율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지키게 만들 정도로 율법에 대해 지독한 열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화려했던 과거 경력으로 인해 그가 회심하고 나서도 그의 순수한 복음 전파를 위한 열심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내용들을 잘 알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그간의 과정들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계시로 주어진 복음(11-12절) (11-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